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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0 개관도 했고...

개관식도 끝냈고

토론회도 마쳤고

저널도 발간했다.

 

텃밭에 가서 먹을 것을 좀 따고

무성한 풀 중 일부를 뽑아냈으며

 

한창 지저분했던 집도 청소하고

 

새로 로스팅 된 커피를 받고

 

흙과 토분을 주문하고

 

여러 사람들과 만나서 놀았다.

 

하연이는 벌써 돌아왔다고 한다.

 

다음 주말엔 피하고싶지만 그럴 수도 없는 약속이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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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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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3 위안을 주는 능력 결여

누군가에게 위안을 주는 존재가 되지 못한다는거,

오늘 오랫만에 들었다.

가슴이 먹먹하다.

 

안그래도 요즘 많이 생각하고 있는 주제인데,

내 스스로 가장 자신 없고 못마땅한 지점인데,

그러면서도 내심, 중요하지 않다거나 그리 문제될 거 있나 하고 생각해왔을수도 있다고

또 되새겨보고 조심해야지,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던 차였는데,

요즘와서 특히...

 

생활에 좀 여유가 없어지고, 욕심은 많아지고,

그러다 보니 또 긴장감이 약해진건지

그냥 슬그머니 드러나버리는건지.

 

 

그러게.

큰 문제다.

 

왜이리 무능할까.

 

혹은

 

인정머리가 없을까.

 

나란 인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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