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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오래도록 질질 끌어오던 작업이 드뎌 막을 내렸다

게으름의 극치

게으름의 끝은 어디까지인가를 참 절절이 느끼게 해준 작업.

지금도 개운하진 않지만 여기까지이다. 이제 미련도 자책도 그만.

경험만큼 소중하고 뼈아픈건 없다

나로 인해 내가 힘들고 작업이 늦어지고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고

그러나 무엇보다 치명적인건 내 자신감의 상실과 다른 일들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라는 것.

 

지금 이순간, 이 인생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진데

작년과 올해 초 너무 많은걸 놓친것 같아서 아프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책임지면서 살아가는 일

단순하면서도 참 어렵다

 

주위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내 주위에 이쁜 사람들,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FTA 반대를 위해,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생존권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열라 뛰고있는 이쁜 사람들이 참 많다.

 

나도 이제 이뻐져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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