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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4

커피도 마실 겸 보리차도 끓일 겸

가스불에 물을 올려두고 들어와 딴 짓을 하다보니

물은 모두 증발했고

냄비는 시뻘겋게 달아있었다.

 

식히려고 찬물을 부었더니

유리뚜껑이 산산이 부서졌다.

 

그러나 오늘 하루 힘들었던 것,

이번 주 내내 미칠 지경이 되어야 하는 것에 비하면

이 정도 일들은 약과이다.

 

고약한 냄새가 집안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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