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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근 몇년동안 정말 기분이 괜찮았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렇다면 이렇게 꿀쩍한 기분,
그리고 그냥 그럭저럭 낄낄대면서
오늘 하루가 낙제는 아니라고 위안하는 기분
그게 내 것인가 보다.
그리고 그게 내 것이라면 뭐 특별히 불만스러워 하지 않을란다.
다시 얼굴 떨림이 시작되었다.
지난 며칠 동안 어깨가 뭉치고 아프다 못해 계속 저리다.
하지만 한동안은 커피를 줄일 수도 수면시간을 늘릴 수도 없다.
때로 참을 수 없는 허무가 나를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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