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반성으로 쓴다, 나는 반대한다
오늘(2008년 12월 5일) 광주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도청별관에 대한 시민의 여론을 모은단다.
시민사회단체의 일원인 나로서는 너무나도 부끄러울 따름이다.
내 코가 석자라(그리고 일관되게 말해오듯 나는 문화중심도시 사업을 지지하지 않기에) 그동안의 무관심을 고백한다.
그리고 나는 반대한다.
오늘 곧 역사의 뒷길로 사라질 도청사진을 바라보며, 이제는 허망하게 쓴다.
나는 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