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읽은 책들 정리 한번 하자


 

 

 

- 이 블로그를 돌보지 않은지 너무 오래되었나 보다, 어떻게 바뀐건지 종잡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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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산으로의 귀환

 

조너선 스펜서라는 학자의 글을 처음 읽었다. 재미있다. 그리고 내가 사실은 알고 싶었던 중국의 옛얘기를 들려준다. 아마, 지금 읽고있는 책들이 정리가되면 이 사람의 책을 마구마구 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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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커, 업자, 변호사 그리고 스파이

탐사보도라는 쟝르가 있는 모양이다. 나에게는 남들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흥미로울 뿐이기에 올해들어 몇권 일게되었다. 아마 예전같으면 눈길도 주지 않았겠지. 세르파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에 소개한 것 같고(오은선에 대한 세르파들의 진술이 갈리는 것에 대한 단사는 이 책에), 용병은 전쟁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미국자본주의에 대한 흥미있는 고찰이 될 것.

그리고 이 책인데, 최근 미국 드라마의 지존이라는 리들리형제( 그 유명하고 내가 좋아하는 리들리스콧과 애너미 오브 스테이트의 토니 스콧) 프로듀싱의  'LIE TO ME'가 뻥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해준 책이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 쯤 되는 이 드라마는 '마이크로 제스쳐'를 통해 거짓말인지 진실인지를 알아낼 수 있다는 인류학자의 얘기인데 CIA에 의해 개발되고 현재는 민간첩보회사에서 사용되어지는 BTA에 다름아니다. 아무튼 내가 곧 음모론자가 될 것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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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츠키의 마르크스 주의

얼마전부터 부쩍 트로츠기주의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2007년말 운동에서 팽당하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중 싸우는 조직이라는 이미지로 '다함께'를 알게되고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 조직이 IS란다. 아무튼 지금은 후원회비도 내고 레프트21이라는 정치신문도 구독하고 있는 사이가 됐지만, 오래전에 학생운동할적이 우리 조직의 사상적 모토가 '반주사 반트로, 정통ML주의'였다는 얘기다.

사람들은 자신의 지금을 정당화하려하는 것이 인지상정이고보니,  열심히 싸운다는 것 말고 다함께를 좋아할 이유를 찾을 수 밖에(그러나 민노당 분당과 관련해서 나는 아직도 어정쩡한 상태). 팜프렛도, 마르크스21도, 레프트21도 읽고 있지만 아직도 오래전의 선입관을 께기가 쉽지 않더구만, 솔직히.

솔직히, 맞다 솔직하다는 것, 자신의 오류에 대해서도 겸허하게 반성할 수 있다는 거, 이것이 내가 지지하는 태도다. 트로츠키의 잘못까지 고발하는 트로츠키주의자들의 트로츠키 안내서. 오랫만에 피가 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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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공 시리즈

네덜란드 외교관이 쓴 고대 중국 배경의 추리소설이다. 당연히 재미있다. 그러나 재미 때문이 아니라 중국의 사회상을 알 수 있다라는 광고에 속아(실제 읽어보니 얘기밖에 기억이 안나) 산 책이다.  이 시리즈는 4권인데 솔직히 지금도 맘은 세번째 '디공'시리즈에 가 있다.

10월초엔가 이 디공 얘기가 영화로 나온다고 이벤트중이다. "적인걸 : 측천무후의 비밀"인데 디런지에가 적인걸로 발음하나보네. 뭐 소설에서도 디공이 한 무술하니 액션도 있을 것 같고, 예쁜 여자들도 꼭 등장하니(물론 디공은 아내가 3명이다, 여기에 이살야릇한 분위기의 여자들 등장) 아마 재미있는 요소들은 다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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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사람들

예전에 '중세의 밤'이라는 미시사 책을 읽다가 너무 재미없어 포기한적이 있었다. 생각해보니 그건 전적으로 작가의 잘못, 아니면 번역자의 잘못이라고 이 책을 읽고나서 확신했다.  아무튼 내 잘못은 아니다. 중세에는 여자들이 점심식사에 꼭 맥주를 곁들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되어 기뻤다. 그럼, 피라미드 노동자들에게 급료로 지급되던 음료인데. 아무튼 여자와 점심을 먹을 기회가 생긴다면 최소한 중세처럼 먹자는 결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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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본 한국

애 썼다. 난 훈육은 싫어한다. 오기도 그래도 끝까지 읽었다. 후회된다. 할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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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에 답하다

 아무튼 중극고전에 대한 관심이 왠지 부쩍 많아져서,,,  그런데 잘 정리된 '사기'는 없나, 라는 생각에 여러책들을 고르는 중. 주마간산으로 읽기는 실허요라고 말해주고 싶다.

 

아 지쳐, 책이나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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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0 11:25 2010/09/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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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 리뷰 많이 하시네요~ 본문에 책 이미지를 직접 다 첨부하셨는데, 알라딘 책 검색해서 본문에 넣기로 하면 편해요.

    글구 글 쓰시고 책, 리뷰 등의 태그를 달아주시면 블로그홈의 태그 블럭에 수집되니, 태그 사용 부탁드릴게요. 이에 대한 자세한 것은 태그 블럭에 글 보내기 : 태그 쓰기를 봐주세요!

    이 글에는 책, 리뷰 태그를 제가 달았으니, 따로 수정하시지 않아도 되고요, 앞으로 부탁드립니다.

  2. 관심갖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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