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톨스토이의 6가지 자기경영 규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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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로 살고 싶었던 박종태씨, 그 쓸쓸한 빈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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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종찬 선임기자 rhee@hani.co.kr |
이름을 들어선 굉장히 생소한 요리가 아닐까 싶다. 그래도 딱보고 느낌이 오지않는가?
그렇다. 이 요리는 일식이다. 그렇다고 너무 겁먹진 말라. 요리과정은 매우 쉬우니..ㅋ
다만 이건 재료 구하는것이 다소 까다로울수 있다. 집근처에 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요리이다.
-> 제목을 한국말로 해석해 드리면 '부모 자식 덮밥'이다=_=;;제목만 봐선 상당히
난감할지 모르나 이유를 들어보면 왜 요리이름이 이런지 아실것이다.
이 요리의 주제료는 닭이다. 닭이 부모면 자식이 누구겠는가?그렇다. 바로 달걀이다=_=;;
즉 이 요리는 닭과 달걀이 들어간 덮밥이라 말할수 있겠다.
*재료: 닭 살 적당량(뼈가 없는 부분, 닭 가슴살이나 안심으로 대형 마트나 백화점에서
부분적으로 파는 걸 사서 쓰면 매우 편리하다.),양파반개, 후추, 소금약간, 물 한컵,
간장 한스푼, 설탕한스푼, 미림(맛술) 한스푼, 혼다시 반스푼(혼다시 때문에 까다롭
게 느껴지실것이다;;이건 일반 동네마트엔 아마 당연히 없을것이고=_=;;이마트등의
대형할인마트의 수입코너, 또는 백화점의 수입코너에서 찾으실수있을것이다.),
달걀 1개
*조리방법: 1) 닭 살을 먹기좋게 잘게 자른다.(양이 정확히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약간의 조언을 드리자면 한웅큼 정도가 적당할것 같다.ㅋ)
2)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서 재워둔다.
3) 후라이팬에 물 한컵을 붓고, 혼다시 반숟갈과 간장 한스푼, 설탕한스푼을
넣은후에 양파를 넣고 양파가 익을때까지 중불에서 익혀준다.
4)양파가 익으면 아까 재워둔 닭을 넣고, 미림을 한스푼 넣는다.
그리고 약한불~중불에서 닭이 익을때까지 익혀준다.
5) 닭이 다 익었다 싶으면 불을 최대한 낮춘후 달걀을 하나 깨뜨려 넣는다.
이때 달걀은 막 휘젓지 말고 한 세네번만 저어주는것이 맛난다.
6)달걀을 넣고 바로 뚜껑을 덮은뒤 약 15~20초 후에 불을 끈다.
7) 밥위에 적당히 얹어 먹으면 끝!
=> 이 요리는 재료구하기가 다소 까다로울수가 있으나 재료만 있으면 그때부턴
굉장히 쉽게 해먹을수 있는 요리이다. 말그대로 순서대로 적당량 넣고 그냥
계속 끓여주기만 하면 되기때문이다. 시간이 채 10분도 걸리지않으므로 매우
간단한 요리이다. 매일 똑같은 요리가 지겹게 느껴지는 자취생에게, 새로운 요리에
도전해 보고 싶은 자취생에게 추천해 주고싶은 요리이다.^^
서울이 보여요.
누군가는 울고,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결혼을 하고, 누군가는 헤어지고 있을...
누군가는 처음으로 혼자라고 느끼고,
누군가는 생각합니다. ‘사는 건 참 좋구나...’
누군가는, 한없이 설레이고,
누군가는, 눈물이 날 것같이 행복합니다..
그리고 나는, 생각합니다. 내 안에 있는 것들을..
가끔은 여전히, 나 아닌 오은수로 살고 싶지만,
이런 밤. 내 작은 몸, 구석구석 어디엔가.. 나와 함께 살고 있는 것들을 느낄 때면, 내가 나인 것도, 참으로 좋구나.. 생각합니다..
웃음이 났어요. 이렇게 긴 편진 처음이니까. 아마도 영수씬 정말로 벽인가 봐요.. 나의 말들이 벽한테 전해질까...?
... 유리병 편지가 생각났어요. 있잖아요, 왜, 어릴 때 만화에 나오던. 누군가 바닷가에 띄우면, 어느 바닷가의 또 다른 누군가가 받아주던.
저도 궁금합니다. 무엇이 나를 여기까지 데려왔는지... 그리고 지금, 내 마음은 어떤지. 빨간지, 파란지. 흐린지, 맑은지. 하나인지, 둘인지, 아님 더 많은지... 내가 느끼고 있는 이 마음엔 이름이 없구나.. 생각합니다. 그래도 나는 느끼고 있습니다. 이 이름 없는 온갖 마음을...
어느 날엔가.. 내가 알던 그, 느리고 좋은 사람을 만난다면, 이젠 이렇게 불러 볼까 합니다..
-달콤한 나의 도시 -
파도 - 너무 멀리 나간 교실 실험 | 원제 The Wave (1981)
자기 손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많아질수록 그만큼 누군가의 도움을 청해야 하니 인생은 그만큼 더 구차해질 확률이 높다.
하지만 지금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언제 이를 마무리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마무리하느냐, 바로 그 '과정'이다. 이 실험은 강제적 힘으로 바깥에서가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깨닫고 결정해서 끝내야 한다. 그러지 않을 경우 여태껏 진행한 모든 훈련과 연습, 아이들이 겪은 갈등과 고통이 모두 허사가 되고 만다.
그들은 애타게 누군가를 찾고 있었다. 자신에게 명령을 내려줄 사람, 그런 지도자를 갈구하는 경향이 인간의 본성 안에 내재하는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권리를 포기한 채 나를 대신해 결정을 내려줄 지도자! ...어서 한말씀만 하시라고,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감동할 준비가 빵빵해진 군중 앞에 서면, 아마 누구라도 그런 분위기에 휩쓸려 지도자로서 의무감과 사명감을 떨쳐내기 힘들 것이란 생각도 잠시 들었다.
너희들이 말하는 평등을 이루기 위해 너희 각자의 자유를 포기했지. 하지만 그건 평등이 아니라, 파도 회원이 아닌 친구들에 비해서 우리가 조금은 더 낫다는 우월감의 시작이었어. 그 다음은 집단의 목표를 위해 자기 소신을 포기하고, 다른 생각을 갖는 사람은 멸시하고 상처 입혀도 괜찮다는 식으로 변해갔어. 영원히 그럴 생각은 아니었지만,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할 여유가 없었지.
설마 너희가 파시스트가 될 줄은 미처 몰랐지? 너희 안에 파시즘이 똬리를 틀고 있다는 사실, 전혀 몰랐지?
앞으로 다시는 누군가를 무작정 따르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겠다. 이제부터라도 나의 말과 행동을 살펴보고 집단의 목표를 위해 나의 권리를 포기하는 일은 없는지 스스로에게 늘 묻는 버릇을 갖자.
"네, 분명한 부탁을 하기가 어려울 수 있지요.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자기 자신조차 분명치 않은 것을
다른 사람이 알아서 해주기는 얼마나 어려울까요? " -로젠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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