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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인연

성경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집안 식구가 바로 자기 원수이다."

 

  불교에서도 집안 식구는 전생의 악연으로 맺어진 것이라 말하고 있다. 서로 철천지원수의 악업을 씻기 위해 금생에서는 한 가족으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몽테뉴의 "왕국을 통치하는 것보다 가정을 다스리는 쪽이 더 어렵다."란 말은 진리이다. 모르는 사람들은 갈등이 있을 때 만나지 않거나 피하면 그뿐이지만, 가족은 전생으로부터의 악업으로 맺어진 인연임에도 불구하고 한 울타리 속에서 사랑을 실천해 나가야 하는 숙명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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