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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09
    강남직장인밴드(10)
    유이

강남직장인밴드

내가 알고 있는 분이 속해 있는 흑심밴드, 결성된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지만 꽤 잘했다.

여자보컬도 괜찮지만, 옆에서 얌전히 기타를 치는 남성에게 주목! 이렇게 얌전하던 저분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넥타이를 머리에 묶고 완전 뒷풀이 분위기...ㅋ 근데, 밴드 이름은 생각이......;;;


여성보컬이 목소리가 꽤 괜찮았던 밴드.....역시 이름이......-_-;


맘마미아를 열심히 불러주시는, 의상이 화려한 분. 역시 밴드의 이름이......-_-;

사회도 보고 밴드에도 참여를 하신분, 왠지 이승환 필이 났다.

합주 [合奏]보다는 합주 [合酒]를 밤새도록 하기에 연주에는 기대를 말라던 밴드, 옆에 통기타를 들고 있는 분이 술가게 사장이란다 -_-;

먼가 소박한 느낌이 들었던 밴드..이름이....;;;;

결성된지 10년이 되었다는 관록의 밴드, 그래서 그런지 뭔가 여유가 넘쳐 보인다. 둘다 노래를 부르면 쉴새 없이 몸을 움직이는 바람에 찍기가 힘들었다. -_-

가발쓰고 대 변신! 여유가 넘쳐보인다.


단지 여유만 넘쳐흐르는 것이 아니라 노래 실력도 역시 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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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공연을 보러 갔는데, 이건 "강남에 사는" 직장인들의 밴드인지, "강남에 직장이 있는" 사람들의 밴드인지는 모르겠으나, 재미는 있었다. 중간에 조금 아는 노래도 나오고. 내가 원하는 강렬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사실 마지막에는 조금 허무한(?) 느낌이 들었다. 괜한 생각인데, 저렇게 밴드활동을 하려면 어느 정도 안정적인 직장도 가져야 하고, 돈도 좀 있어야 할 것 같은데라는 것. 이름때문인지 몰라도 왠지 잘사는 사람들끼로 노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물론 편견일 수도...진실은 저기 어딘가에......^^;) 암튼, 중요한 것은 경품을 주었는데, 전동칫솔에 당첨이 되어 매우 매우 기분이 좋았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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