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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16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2)
    유이
  2. 2007/06/18
    아무 생각없어(2)
    유이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할일도 없고, 비가 많이 와서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자주 있는 일이다. 여름 방학중인 학생은 할 일이 없다 -_-

 

문제는, 사실 할 일이 많다.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기도 전에 여러가지 질러놓은 것들

 

나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뭐 "운동의 대의"를 위해서 하는 거니까

 

거부할 수 없다. 친분때문이기도 하고, 내가 놀고 있어서 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런 일들을 계속 미루고 있다. 좀 미안하다.

 

해주기로 해놓고 계속 미루고 있는 꼴이라니...;;;

 

"차라리 해준다고 말이나 하지 말껄" 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내가 좋아서 해준다고 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또 귀차니즘이 발동하기 시작한다.

 

어제 어떤 친구의 "진지하게 이후에 대해서 생각해보라"는 이야기가 떠오른다.

 

진지하게....음...어떻게 하면 진지하고 차분히 생각할 수 있는거지?

 

무턱대고 여기저기에 뛰어들고 싶기도 하고

 

사실 뛰어들자면 여기저기 할 것도 금방 많이 생길 것 같지만

 

그러고 싶지는 않다.

 

나에게 다가오는 일들이 아니라

 

내가 찾아가는 일들을 하고 싶을 뿐이다.

 

암튼 이런 저런 고민들과 이유로 인하여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p.s 이렇게 써놓으니, 마치 하루 종일 집에서 고민을 한 것마냥 멋져보이잖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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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없어

요즘은 아무런 생각이나 고민이 없다.

 

언제부터 그렇게 된 것인지는 몰라도 그저 하루하루를 때우고 있을 뿐이다.

 

뭔가를 시작한 것도 아닌데 열정은 없으며(뭔가를 시작하지 않아서 열정이 없는 건가?--;)

 

엄청난 귀차니즘에 빠져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지금이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다시 한번 잘해보도록 할까?

 

예전엔 어떤 마음으로 했었지?

 

뭐 이런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지만, 생각이 나는 것들은

 

무언가를 했었다라든지, 뭘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것들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라고 생각을 해보았자

 

당연히 답은 안나오겠지만,

 

또 너무 생각을 안하면 뭐랄까 쫌 그렇다

 

결국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이렇게 허송세월이 지나가고 있다.

 

삶이 쪼끔 지겹네

 

이러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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