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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참석 제안

지역퍼블릭액세스제작자 간담회

공동체 미디어야. 한걸음 더!

 

 영시미가 설립된 지 어느새 3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시미는 지역미디어센터로서 시민들과 미디어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계층에게 장비 및 공간, 퍼블릭액세스 제작, 교육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오면서 자본과 정치권력 중심으로 편재되어 있는 미디어를 공공영역으로 되돌리기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영시미는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영역의 미디어 제작활동 활성화에 여러 시도와 고민들이 있어왔었습니다.

 

지역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공동체가 존재합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영시미는 소외되어 있는 계층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공동체 활동에 주목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들 공동체에게 다양한 미디어활동지원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비장애인중심사회에서 철저히 소외되어 있는 장애인들에게, 그리고 남성중심적인 사회시스템에서 주변화 되어 있는 여성들에게, 돈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신자유주의 논리 속에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당사자들의 목소리에게 영상 혹은 라디오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과정이 순탄하지 만은 않았는데요. 공동체가 직접 미디어를 소통 수단으로 삼는 과정까지는 내부의 여러 한계들을 직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지역퍼블릭액세스제작자 감담회 [공동체 미디어야. 한걸음 더!]를 열어 미디어를 필요로 하는 새로운 공동체의 고민, 그리고 현재까지 진행해 온 공동체들의 미디어활동에 한계나 어려움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 목 적

- 지역 안에 각각 다른 미디어 활동 고민과 경험 공유

- 다양한 공동체미디어 활동에 따른 한계 점검, 대안 모색

- 지역 미디어 네트워크 강화

 

· 일 시 : 미 정 ( 장소 : 경기전 후문 근처에 위치한 찻집 '봄')

 

· 참여자 : 공동체 미디어 활동에 기획자로서 혹은 제작자로서 활동해왔던 분들과 또 새로운 공동체 미디어를 계획하고 있는 분

사회자 : 최성은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사무국장)

참여자 :

현대노조 (현대노조 영상동아리를 희망)

김병용씨 (장애IN소리 참여자)

PBS 측 (민중의 방귀소리 참여자)

김효정씨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 내 용 : 미디어를 통해 작고, 큰 공동체와 소통하고 나누기를 시도하는 제작자 혹은 기획자들의 경험들을 공유하고, 활동에 따른 고민과 센터에 대한 요구를 이야기한다.

- 각각 참여자들의 미디어경험 소개 및 공유

- 무엇을 위해 카메라 혹은 마이크를 드는가?

- 미디어 소통을 통한 쾌감? 혹은 가능한 변화의 힘을 발견?

- 반면 현재 각각의 현실에서 느껴지는 한계점은?

- 그 대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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