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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경작자 이기보다는

* 이 글은 새민중언론님의 [[참여] 새 민중언론의 주인이 됩시다] 에 관련된 글입니다. 

 그대가 바로 새 민중언론의 주체다! 진보네를 한 번 따라해봤다^^

 

하여, 오늘 우리 새 매체는 감히 전국적 정치신문을 참칭하지 않는다. 또한 우리는 새 민중언론으로  이 땅 민중운동을 선도하겠다고 나설만큼 주제넘지도 않다.

 

파시스트 정부에 의해 감옥에 갖힌후 지식인의 노동이란 모름지기 어떠해야 하는지 자신의 저서들을 통해 완벽하게 증명해 낸 그람시는 말했다.  

 

 "이전에는 사람들이 모두 역사의 경작자가 되고 싶어했다. 아무도 역사의 '거름'이 되고 싶어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먼저 땅에 거름을 주지 않고 경작을 할 수가 있을까? 그러므로 경작자와 거름은 둘 다 필요한 것이다."

 

 새 인터넷신문은 변혁의 밭을 갈고, 씨뿌리고, 물꼬를 트는 민중언론을 감히 자임한다. 파종하고 거름을 주고 물꼬를 트면 작물들이 무성하게 자라면 민중들은 다시 파종할 종자를 남겨두고서는 그 작물을 배불리 먹으리라. 과감히 함께 씨뿌리고 거름을 주러 나서자고 제안하고 싶다. 약간의 거름 냄새 쯤이야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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