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시리자 15년 선거승리 의미
- 2015
-
- 두원정공 경과
- 2014
-
- 철도 파업 - 혁명당추진위
- 2014
-
- 무급자 일부승소
- 2013
보고픈 당신에게
숱한 의문과 호기심, 탐험심을 불러 일으켰던, 동방 견문록을 접는다. 다시한번 ' 해설'을 보았지! 17년 체류한 내용을 어찌 그리 세세하게 기억할수 있었을까? 기록도 있었을 수 있다.
모든 것이 그런 것이겠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자신이 특별하게 기억할수 있는 당시의 무엇이 있었기 때문이다. 관심, 기대, 호기심, 뚜렷한 목표를 가졌을 때 그런 현상은 두드러진다.
이런 뚜렷하 기억을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기록된 것이 폴로의 '세계의 서술' 이다. 그것은 약700년(후?)의 현재에도 생생하게 다가온 것이지 !
한국 현대사도 마찬가지겠다.
70,80 년대의 노동운동을 살펴보면서 ------- 당시 정권의 통치방식과 국가기구로 인한 정책을 살펴본다. 경찰, 노동부, 학교교육, 방송, 언론, 공안기구들의 방식, 국회를 중심으로한 움직임 ------
그리고, 이에 대항하는 민중운동 진영의 대응 방식과 조직, 투쟁의 상황-------
현대사를 이루고 있는 이 대립축은 숱한 문화를 낳으면서 7-80년대를 이어왔던 것이지 !
그렇다면, 과거는 그리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기록에 의해 과거는 현재를 달리고 있다.
뒤에 그린 그림은 백년단위를 넘는거야 !
적어도 2000년 이전의 유물들이지! 상당히 심혈을 기울인 거야 ! 하하 !
편지가 뜯겨지다니 ? 그건 정말 말도 안되는 야만이다. 누구 애덜의 장난인지 - 아래층 아줌마들한테 봐달라고 해봐 ! 이거야 원!
오늘 아침은 정말 화창하다. 계속 흐리고 비도 내리더니, 오랜만에 화창한 것이다.
몇 가지 자료를 모으는 취미를 만들었다. 농업, 교육, 기타(ㅁ문화) 자료를 모아 보는데, 주로 신문에서지 !
신문에서는 뜨문뜨문 훌륭한 자료가 실리기도 하는데, 내가 보기엔 신문은 그런 장단점이 있는 거야 !
나중에 보여줄께 ! 오늘은 이만 !
2004년 9월 22일 아침
***
베르가마 1.
터키 북부 베르가마의 고대 도시 페르가몬 유적. 헬레니즘 시대에 세워진 탑의 창을 통해본 트리야누스이 신전, 그앞의 극장의 일부가 보인다 .
베르가마(bergama) 2.
이집트의 파라오 프톨레 마이오스 5세(- 기원전 210) 는 이에 위협을 느끼고는 파'피'루'스'의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페르가몬 왕국이 책을 더이상 새로 만들수 없게하기 위함이었다. 갈대과 식물인 파피루수는 나일강 삼각주에서만 자랐다. ---- 피르가몬 사람들은 양피지로 둘둘마는 대신 네모단듯하게 잘라 한쪽 귀퉁이를 끈으로 묶었다. 이로써 현대 책모양의 '코덱스' 가 출현했다. --- 파피루스와 코덱스의 이런차이는 가히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만큼이나 큰 것이었다. --- 코덱스 형태의 책이 발명된 지 400년 이 지난 기원후 4세기부터 동양에서 종이가 전해져 일반화 되는 13세기 까지 유럽에서는 양피지만 사용했다.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