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지고 있는 영문소설을 번역시도했으나 진도가 안나간다.-_- 

 

1.

제목 : 남아있는 날들 The Remains of The Day

저자 : 카즈오 이시구로

출판사 : 팽귄 리더즈

책의 난위도 : 6번째 레벨, 3000단어 이상

 

2.

베트남에서 39000동(약 3000원)주고 산 이 영문소설의 표지는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작품인 동명 영화의 두 주인공 안소니 홉킨스와 엠마톰슨의 서로 다른 방향을 쳐다보는 사진이다.

그들은 그렇게 엊갈린다.

 

3.

'사람이 자신이 태어난 고장을 탐험하지 않는 것은 나쁜일이네. 내 제안을 들었으면 며칠 내로? 며칠동안? 이 집을 나가게나.'

'난 페라데이씨의 제안을 즉각 수락 할 수가 없었죠. 이 제안에 대한 나의 태도의 변화는 당신은 왜 그것에 숨어있느냐는? 캔튼양의 편지때문입니다.'

 

4.

1956년 여름 스티븐은 다링턴 저택의 버틀러 경으로 부터 휴가를 받는다. 그는 고용주의 차를 빌려 여행을 시작한다. 그는 영국의 시골로 깊이 들어간다. 이 여행은 역시 그를 그의 과거로 깊이 빠져들게 한다.

 

5.

남아있는 날들은 잃어버린 사랑과 그 이유에 대한 주목할만한 스토리다. 그 배경은 2차 대전시기의 한 커다란 영국 저택이다. 한 남자가 그의 모든 삶을 여기에 바쳤다. 그리고 그는 여행속에서 그의 부서진 마음에 감정이 회복되기를 시도한다.

 

6.

카즈오 이시구로는 1954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났다. 그는 5살때 부터 지금까지 영국에서 살고 있다. 그는 여러가지 상을 수상했다. 그는 현재 런던에서 그의 부인과 아이들과 함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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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2 19:06 2005/02/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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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일리톨
    2005/02/13 22:15 Delete Reply Permalink

    대학1학년때 "경영학원론"(졸업장상 제 반동적인 전공이었습죠)담당교수가 수업시간에 틀어주어서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안소니 홉킨스의 자발적인 복종에 대해 상당히 짜증이 났을 테지만, 당시에는 참 재미있게 보았던 것 같아요:)

  2. aibi
    2005/02/14 00:42 Delete Reply Permalink

    자일리톨)안소니 홉킨스는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여행을 떠난게 아니라 복종했던 고용주의 강권에 의해 떠난다는 상황자체가 역설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는 그 열려진 좁은 공간에서 자신의 억눌렸던 감성을 회복하려 노력하죠. 이미 늦은 것일까요? 전 오늘 앙크로와트의 도시 씨엠립으로 왔답니다. 우연이 겹쳐 한 특급 호텔 자제과에 근무하는 30살먹은 캄보디아 친구 원룸에서 내일부터 열흘동안 머물기로 했답니다. 베트남에서 부터 사람만나는 게 소원했는데 또 만남의 공간이 살짝 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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