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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 갤러리 두모악[8]
이번 제주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이다.
섬이 좋아 제주에서 정착하였고, 루게릭으로 생을 다할때 까지 제주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아 죽는날까지 직접 갤러리를 꾸미고 결국은 죽어서도 뼈를 갤러리 마당에 뿌렸다고 한다.
한 예술가의 혼이 담긴 갤러리를 둘러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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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끌고 제주도 해안도로 일주(8.18~22)[0]
8.18
14:30 짐챙겨서 집을 나서다
15:00 영등포서 늦은 점심해결
15:30 신길역에서 눈치보면 잔차들고 타기(동인천역 급행)
16:20 동인천역도착
17:20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연안부두) 도착 - 배표(오하나마호,제주행))구매(3등석 5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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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3] 오사카 까라 도쿄 마데[3]
여행기록을 재밌게 봤다는 이야기에 또 몇 달 만에 글을 쓰는 이 한심한.오늘은 모처럼 쉬는 날 뒹굴뒹굴 거리다 생각나는 대로 떠 써내려 간다. 디카가 없어 사진을 못 찍었으니 친구들에게 사진을 받아야 하는데 그마저 소극적. 일본 여행기는 아무래도 비주얼이 떨어질 듯. 말로 때우는 자전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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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0호[3]
윤삼님의 [나뭇잎] 에 관련된 글.
2004년 가을, 부석사 안양루에서 내다 본 소백산맥 자락.
같이 간 S양 왈, "왜그 책 제목이 인지 알겠어요.
기대 서서 봐야 이 맛이 느껴지는군요. "
난 스물아홉이었고, 도무지 혼자선 욕심 내지 못하던 여행 따위를...
개정판을 작업하면서
책의 대미를 장식한 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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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과 다르고 또 같은 것. [0]
와와... 오늘부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가 열린다는 말을... 막냉이 중간고사 끝난 기념으로 간만에 세 박자매 저녁 먹으면서 막냉이한테 들었다. "그럼 내일 너랑 광화문에 집회나 하러 갈까?"... 속으론 '어언 5년 전 초딩인 너를 데리고 탄핵반대 촛불집회를 다녀온 보람이 있구나. 뭐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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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이 결혼할 마음을 먹게 해주세요[0]
(081018)
완도를 가기로 길을 정하고 나니 가는 길에 해남 대흥사에나 들러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가면 될지 찾아보다가 미황사에서 18일에 괘불재를 올린다는 걸 알게 됐다. 미황사라는 절 이름을 그 전에 알았는지 몰랐는지도 모르겠는데 흔치않은 기회다 싶어 마음을 먹었다.
광목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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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남해금산 통영 미륵산[14]
#1.
남해에서 상주로 가기 위해 올라탄 버스운전사 아저씨. 다음에 올 때는 꼭 가천을 먼저 들르라며 챙겨주셨다. 이미 타버린 버스라 어설프게 세운 계획대로 그냥 갔지만 다음날 하동으로 가려던 계획을 삼천포, 통영으로 바꿨다. #2. 금산 매표소로 가는 길을 잘못 들어 엉뚱한 저수지까지 다녀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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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의 계획[21]
지금은 독일 본Bonn 에 있습니다.로슈톡에서 G8 일정을 마치고 그 다음날에는 회담이 열렸던 하일링겐담 바닷가에 갔었습니다.며칠동안 사람들이 그렇게 뚫고 들어가려고 했지만 실패했던 그곳을 말이지요.가는 길에 발트해에 여러 해변들(누드 비치를 포함해서...)을 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