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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가족서사' 한국 (여성)문학의 함정[0]
‘엄마의 위로’가 문학의 보수화 부른다 계간 문예지들 ‘가족서사의 부활’ 비판적 분석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로 시작하는 신경숙의 장편소설 . 소설 속 주인공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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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급하는 삶[3]
전인권의 이란 책이 있다.
남자들은 한 번 볼 만 하다고 권유하길래 빌려서 읽었다.
필자의 어린 시절 집 안에서의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경험은 이해는 가도 확 와 닿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자라 온 환경에 조금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필자의 어린 시절은 시골 마을의 옛 형식의 가옥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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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천재' - 미술사에는 왜 여성 천재가 없는가?[4]
예술작품은 배워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술작품은 누가 창조하는가.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예술은 천재가 만든다. 번뜩이는 창작은 범인이 할 수 있는건 아닐테니 말이다. 천재란 그야말로 ‘타고난’ 재능을 가진 이를 가리킬 때 쓰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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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힘없는 여성에게 폭력을 마음대로 행사하라!!!![16]
**난 힘있는 관리자니까 힘 없는 너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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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탈퇴해라.... 일하고 싶으면....[4]
노조탈퇴해라. 경기보조원 자치회 가입 의무는 당연한거고.....
회사의 태도에 울분이 터집니다. 노동조합의 대항세력으로 경기보조원 자치회를 만들어놓고 조합원들에게 노조를 탈퇴하고 자치회 가입을 하지 않으면 일을 시키지 않는다고... 아무리 항의해도 배째라는 식입니다.
노동부에서 잘못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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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에게는 차가운 시멘트바닥 물려주지 않을겁니다[6]
윤금순조합원
- 선배가 후배에게 보내는 글 -
생계를 위해, 어린 자식을 위해, 이 일터에서 하루빨리 일하기를 바라며 열심히 투쟁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이 글을 올립니다.
20년 전, 자고 있는 여자 아이는 머리를 곱게 땋아놓고 남자아이는 내일 입을 옷을 입혀놓은 채 잠을 재우고 두 남매의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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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총장 박씨의 잃어버린 60년[0]
위 사진은 사진작가 이경모씨가 1951년 6월에 찍은 사진이다. 당시 국방장관으로 취임한 이기붕이 무쵸대사와 콜트 중장을 '모셔다' 놓고, 이화여대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노래를 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최정무는 '미국, 무의식의 식민화 그리고 자기분열'이라는 글에서 이 사진을 세밀하게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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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오빠는 필요없다[0]
언니네트워크에서 주최하는 저자간담회에 참여합니다.
그동안 세미나를 하면서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어요.
많이 오셔서 즐겁게 이야기 나누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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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라라...[2]
구글의 '구글알리미'를 게으르게 사용하고 있는 나는,
가끔 한번씩 이 알리미가 개념 없이 골라주는 웹문서들을 슬쩍 검토해보곤 한다.
할 일은 많지만 딱히 정해진 일은 없는 오후, 무료하게 컴퓨터 앞에 앉아수많은 정보들을 슬슬 읽어보던 중,
'액트온'에 우리가 썼던 보고서 중 웹 부분이 연재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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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요, "여성주의 미디어/운동에 관한 맛있는 수다"[2]
드디어, 한다고 한다. 여성주의 미디어운동에 관한 포럼, 혹은 이야기하는 자리.고생들 한다는 생각, 미안한 생각, 그 자리에 있고 싶은 생각, ...무슨 이야기가 나올른지, 기대된다.□ 포럼 기획 배경 :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들어 점점 여성주의적 시각을 가진 미디어 활동 및 실천들은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