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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앞모습보다는 뒷모습이나 옆모습이 좋다.
뭐 그닥 잘생기지 못한 탓도 있지만 나를 드러내지 않을 수 있으니..
특히, 이사진을 보면 뒤에서 찍었던 사람은 무얼 담고 싶었을까 싶다.
표범인가 자칼인가 하는 놈을 보며 신기해하는 나를 담고 싶었을까?
혼자 앞서 가면서 씩씩한 척 하고 싶었던 나를 담아내주었을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당시 내맘을 달래주려고 했었을까?
얼마전 친구놈 홈페이지에 가보니 이 사진을 퍼다놓았었다.
그 친구는 또 이사진에서 어떤 느낌을 받았었을까?
그냥 문득 궁금해진다. 1년이 훌쩍 지나버린 지금!
2003년 과천에서의 겨울을 나는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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