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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비가 내리고 있다. 이런 날이면 형들과 친구들이 많이 생각이 난다. 내가 가장 좋아 했던 선배. 그리고 좋아했던 동기들, 친구들.

 특별한 느낌을 가진 그녀가 있다. 아직도 그렇게 느끼고 있는듯하다. 하지만 고백하지 못 했다. 아마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이 사람, 저 사람 좋아한 놈들도 많은 모양이었다.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나도 많은 고민을 했었다. 그리곤 접어버렸다. 자격을 누가 주는 것인양, 난 스스로의 자격을 되물으며 포기했다. 정말 용기가 없는 행동이었다. 그 때, 고백을 했더라면 그렇게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내지 못 했을 것이다. 하지만 난 결국 떠나오고 말았다. 고백을 하지도 않았으면서, 못 했으면서, 스스로 자책하며 무너져 내려버렸다.

 비가 내리고 있다. 이런 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해어졌던 친구들이 보고 싶다. 오랜 시간동안 볼 만한 여유가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무관심했던 내가 너무나 밉다. 떠나가도 난 붙잡을 만한 절박함이 없어져 버렸다. 나의 외로움을, 나의 고독을 호소할만한 절박함이 사라져버렸다. 그래서 내가 밉다.

 친구들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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