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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6/26
    Nuno Battencourt- More than words
    좀비
  2. 2005/06/25
    리셋증후군
    좀비
  3. 2005/06/24
    Kenny Wayne- Rudolph the red-noised reindeer
    좀비
  4. 2005/06/21
    felt!
    좀비
  5. 2005/06/21
    Trio Toykeat- Gadd a Tee
    좀비
  6. 2005/06/18
    서울, 끝(2)
    좀비
  7. 2005/06/15
    한국 민주주의에서 권위,도덕,갈등의 문제
    좀비
  8. 2005/06/15
    Stevie Ray Vaughan- Cold shot
    좀비
  9. 2005/06/14
    Metallica- Fuel
    좀비
  10. 2005/06/13
    내일-(2)
    좀비

Nuno Battencourt- More than words

집에 오면 좋았던건 통기타가 있다는 거고, 통기타 붙잡으면 이 노래만 쳤다. 아무튼,, 누노 진짜 멋지다 무엇보다도 [[Devil Black]]의 손톱이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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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증후군

아 정말 언론은 너무 잘 논다. 리셋 증후군이란 '병'도 만들어 내고 이런 사람들이 군대에 10프로나 있단다. 나도 소싯적에 둠 시리즈와 퀘이크, 레인보우 식스에 미쳤는데 그럼 나도 리셋 증후군인가? 군대는 반드시 안정된 규율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는 보편적인 인식 위에서, 겉으로는 평온한 광자(狂者)가 10프로'나' 된다는 기사는 그걸 보는 사람들한테 안보 위기감을 가져다 줄거고 이건 결국 규율 체제를 더욱 강하게 만들게 뻔하다. 리셋증후군이라는 병을 창조해 낸 그 정신과 '의사'그룹들이나, 언론이나, 거기에 동조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권력의 규율을 재생산하고 거기에 다시 복종한다. 군대-정신병원-국가체제 로 이어지는 규율기계들의 강력한 결합은 범죄자를 창조하고, 그를 조정할 새로운 규율 체제를 만들고, 도덕과 인간의 모습으로 때로는 강력한 선지자의 모습으로 새로운 규율의 필요성을 사회에 선포한다. 사회에, 아니면 어떠한 큰 조직에 그 조직체를 반대하거나 조직체의 생존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이, 10프로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은 정말 끔찍하다. 이번 사건을 보고 이건희 명박 준 사건 이후로 기자에 대한 꿈이 또 한번 완전히 꺾여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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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ny Wayne- Rudolph the red-noised reindeer

더울땐 산뜻한 캐롤을 -_ 이런 노래 들으면 바로 따라 치고 싶지만 실력도 안 될 뿐더러 지금은 앰프도 없다. - _ 다시 독서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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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t!

오늘 길가에서 진짜 너무 이쁜 여자를 봤다. 나이는 나보다 한두살쯤 위로 짐작 되는데 키는 대략 167, 머리는 짧은 컷트에 지적으로 생겼다. on the top of that, 그녀는 벤치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었다!!(다이어린가?) 모든 욕구는 12월달 이후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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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o Toykeat- Gadd a Tee


최근에 알게 된 트리오 토이킷 맨날 집에 와서 짜증나고 답답할 때 이걸 듣는다. 오늘은 엎드려 자다가 꿈 속에서 난데없이 푸코 선생이 나타나 강의를 해 줬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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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끝

급하게 짐을 싸고 있다.

어저께 술을 미친듯이 마시고, 오늘 저녁때가 되서야 일어났기 때문이다.

원래 계획은 짐을 얼른 싸고 저녁 때 대전으로 날라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려고 했지만.

 

이제 최소한 2년간은 서울에 안 올거 같고

쭈욱 별로 올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어쨌든 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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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주의에서 권위,도덕,갈등의 문제

'인간과 정치'를 끝으로 모든 시험이 끝났다.

최장집 선생의 수업이나 시험은 언제나 '한국의' '민주주의'이다.

이번 수업에는 특이하게 노빠 정치비리의 선두주자인 안희정씨도 보였고

쌩뚱맞게 청와대 쪽 사람들도 보였다.

 

후반부에 수업이 마키아벨리의 로마사 논고에 집중되 너무 지루해져,

마지막 수업을 세번 정도 들어가지 않았는데 그 때 나온 내용이 시험에 나와버렸다.

요즘 선생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민주주의에서의 '권위'문제였다.

 

시험은 총 두문제 시간은 한시간이었고 정말 머리를 있는데로 다 쥐어짰다.

첫 문제는 한국 헌정체제에 대한 논평 두번째는 제목의 내용 대로다. 첫번째야

저번 학기 민주주의론에서 배운 것 그대로 주욱 썼고 두번째는 사실상 '소설'을 썼다.

 



 마키아벨리에 의하면 로마가 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공화정에 의해서다. 그리고 공화정은 사회 세력 간의 갈등에 의해 유지되었다. 이것은 현대 민주주의에도 적용 가능하다. 사회의 다양한 갈등이 자유롭게 표출되어 조직하여 그 속에서 선출된 정당, 정권은 민주적 권위를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현대 사회는 엄청나게 다원화 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갈등이 그대로 표출될 수 밖에 없으며 그렇게 되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도대체 갈등이 표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당들은 지역감정에 자신의 세력 기반을 두고 있는데 이 지역감정은 실질적으로 국민의 삶의 갈등이 아니라는 점에서 허구에 불과하다. IMF 이후로 빈부격차는 계속 커지고 있고 비정규직 문제 같은 '분배'의 문제가 강하게 부각되고 있지만 여전히 정당은 지역감정에만 집착하고 있다. 진짜 갈등에 기인하지 않은 정당, 정권은 민주적 권위를 기대할 수 없다. 그들이 국민의 삶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지지율은 갈수록 하락할 수 밖에 없으며 정치에 대한 무관심도 커질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그들은 자신의 권위를 '도덕'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정당끼리 서로 부패 고발하기 경쟁을 벌이며 정치의 문제를 사법부로 가져가는 '다른 수단에 의한 정치'가 유행한다. 그들은 '그래도 자신이 더 깨끗' 하다는 걸로 끊임없이 경쟁하며 정치에서 '도덕주의'가 횡행하게 된다. 잃어버린 국민의 지지를 도덕성으로 메꾸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정치의 권위를 회복하기는 커녕 오히려 정치 자체가 무능력 해지는 결과를 낳는다.

 갈등은 사회가 유지되고 발전하기 위해선 반드시 있는 그대로 표출 되어야 한다. 그러나 한국은 오히려 진정한 갈등의 표출을 집단 이기주의나 포퓰리즘으로 매도하고 있으며 그러한 역할을 담당해야 할 정당은 오로지 지역감정에만 기반한 채로, 매 선거마다 국민들에게 '전라도냐 경상도냐'의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 이러한 냉전적 정치 상황은 장기적으로 민주주의를 약화시켜 나갈 것이고 표출되지 않은 갈등들은 어느새 폭발해 버릴지 모른다.

 한국 민주주의는 지역 감정에 기반한 정당들에 의해 갈수록 형식화, 무능력화 되고 있다. 그들로 인해 다양한 갈등들은 불법과 이기주의로 전락되고 있으며 갈등의 발생 자체를 막고 있다. 민주주의의 문제는 곧 정치의 문제이며, 한국에서 여러 정치문제의 근원은 기형적인 정당 형태에 기인한다. 한국 정치가 민주적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삶에 기반한 정당들이 국민들을 대표해야 한다. 역사청산보다 급한건 수구정당들의 청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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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ie Ray Vaughan- Cold shot


 

Stevie Ray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곧 줄이 끊어질 것만 같다.

그는 기타를 너무 혹사 시킨다. 왼손은 기타를 부실 듯이 세게 부여 잡고

피킹 동작은 엄청나게 크다.

 

한참 Gary Moore 의 빡센 디스토션 사운드와 그의 진땀나는 표정에 빠져 있을 때

Stevie Ray는 완전 산뜻한 프레이즈로 후덥거리지  않는 블루스를 들려 줬다.

 

014 줄을 자유롭게 벤딩하는 미칠듯한 악력의 소유자 Stevie Ray.

마약경력(대마초도 많이 폈겠지)도 화려하고..

 

이래저래 대단하고 부럽다.

Stevie Ray Vaughan- Cold 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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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lica- Fuel

Metallica - Reload(1997)

Metallica- Fuel

고등학교 때,

락을 듣는 친구들이 반에 '몇 명' 있었는데 나는 주로 프로그레시브

한 친구는 쓰레시, 한 친구는 헤비메탈을 들었다.

 

Fuel은 쓰레시를 듣던 친구로부터 들었는데

처음으로 들은 메탈리카 곡이라 적응이 안되다가 이거 이후로

'Creeping Death'와 'Master of puppets'를 들으면서 웬만한 '시끄러운'

음악들에 익숙해졌다.

 

학교가 기독교 학교라,

락 듣는 애들은 참 뭐시기 취급 받았고 아무튼 좀 그랬다.

그런데 학교에서 만든 락이랑 뉴에이지까는 찌라시(악마의 음악이다!)들은 너무 재밌었다.

 

너무 리얼하게 만들어 놔서 뉴에이지를 들어보지 않았던 당시로서는

뉴에이지가 그렇게 '대단한' 것인줄로만 알았다.

 

그러다가, 졸업하고 나서

유키 구라모토의 앨범을 사면서 이게 뉴에이지라길래

'악마의 음악'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샀는데 사고 듣고 바로 처음에는 정말로 환불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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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http://newleftreview.net/PDFarticles/NLR26501.pdf

New left review, 왔나 확인.

그리고 이 글이, 책에 전부 나와있는지?

 

학생처 가서 깽판 치기

 

데스크 하루종일

 

인간과정치 노트, 경제학 완료

 

수학 다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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