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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3일 대천해수욕장. 이안류 덕분에 입수 금지. 바닷가에는 걷는 사람들과 물에 들어가지 말라며 안내 방송 차량들이 오고 간다. 첫째 사진 찍어주는 둘째.
두 아이의 초상권 문제로 사진을 올리지 못하고 있어서 뒷모습 정도는 올려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두 녀석의 허락 없이 올려 본다. 어릴 적엔 사진을 참 많이 올렸었는데, ㅎㅎㅎ
아이들은 자라고, 나는 나이를 먹는다. 뭐 그렇다는 거다. 한국입양홍보회에서 8월에 공개 입양 25주년 토론회를 한다고 하는데, 마침 건강검진이 있는 날이다. 시간은 될까? 비몽사몽한 채로 가 볼까? 요즘은 반편견입양교육도, 입양 가정 모임에도 참여를 안 하고 있는데, 간다고 해도 뭘 할 수 있을까? 요즘 입앙 관련 이슈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냥 이러저러한 이야기들도 궁금도 하고, 마음이 오락가락이다.
두 아이는 알아서 잘 크고 있다. 첫째는 어제 아르바이트가 힘들었는지, 일찍 잠이 들었고, 둘째는 여전히 방에 들어가 영상을 보며 그림을 그린다. 나는 나라 지키는 중2가 무섭긴 무섭지만, 그래도 녀석을 바라만 봐도 예쁘다. ㅎㅎㅎ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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