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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9일 구로역에 설치된 철도노동자 시민추모공간. 8월 23()까지 운영지난 8월 12(잠시 들린 이 후 상황에 따라 하루에 1시간 정도 가고 있는 곳왜 그곳에 가느냐 누가 물으면 딱히 대답할 말은 없다그저 떠난 이를 떠나 보내는 이의 마음(?)
 

짧은 삶이지만 내가 장례식장에서 통곡을 하며 떠나 보낸 이가 두 명 정도 있다그들을 떠 나보낼 때 내 상황도 힘이든 때 였던 것 같다그들의 삶을 알기에 그리고 내 상황을 알기에 그저 울고 또 울었다그렇게 떠나보낸 기억은 이젠 두 명 중 한 명만이 기억에 남는다또 다른 한 명은 누구였을까?
 

오늘도 내가 구로역에 가려는 것은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한그리고 앞으로 내가 하겠는 자신에 대한 약속이며 의지.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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