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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성삼재- 만복대-정령치
이미 눈은 다 녹아버린 쓸쓸한 느낌을 주는 산이였다.
2월 6일 늦은 시간 출발하여 달려간 지리산 성삼재, 오랜만에 산으로 향하는 맘에는 설레임이 함께한다.
너무 오랜만이 탓에 필요한 장비들을 제대로 챙기지도 못한채로 올라, 동트기전까지 잘 보이지도 않는 산길을 한걸음씩 딛고 간다는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
수없이 기우뚱거리고, 또 몇번은 엉덩방아를 찟어가면서 찬바람을 맞으러 간 산행은 흘리는 땀만큼 찬바람을 날려주었다.
만복대 정상에서 보고자 했던 일출이였는데, 어둠 속에 깔린 얼음과 눈으로 덮힌 산길로 어림도 없었다.
어디서 보면 어떤가, 그래도 멋지기만한 산.
가끔은 찬바람이 참좋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 준비가 제대로 안될지라도 언제라도 갈수 있는 역사와산이 있다는게 좋다.
아무런 댓가도 없는 역사와산을 지키고 있는 이들에게 박수를 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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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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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신청란에 두바퀴가 있는거 보고 가고 싶었는데, 그 보다 오랜만에 산에 한번 가고 싶었는데....하필 그날 활동가 수련회가 잡혀 있어서 못갔습니다. 쩝~ '아무런 대가도 없이 역사와 산을 지키고 있는 그들....'저도 박수를 보냅니다...부가 정보
두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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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짧은 산행이였는데, 오래걸었습니다.내려오는 길에 눈을 보았지만, 이미 거의 녹아버렸는데, 오늘 또 눈이 내렸네요.
3월까지는 그래도 가끔 눈발이 날리니깐, 조심스런 산행이 필요합니다.
전 등반대장 이태희의 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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