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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끄고 일상으로 돌아가자

  • 등록일
    2008/07/07 12:56
  • 수정일
    2008/07/07 12:56

얼마전 장관이라는 것들이 하던 말이다.

 

그리고 바로 며칠전 대책회의에서 비슷한 말들을 하고 있다.

 

결국 이제 저항을 그만하고 죽자라는 얘기를 하고 있다.

 

지난 60여일이 넘게 촛불을 이어왔던 가장 큰 힘은,

 

비폭력이 아니라, 비타협이었다.

 

마치 비폭력으로만 만들어왔던 투쟁으로 치부하는 것은 그간 촛불로 지켜왔던 모든 것들을 허물어트리는 결과로 다가갈 것이다.

 

아직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

 

오히려 정권은 공공연한 폭력을 동반하여 힘으로 민의를 짓누르기 시작했다.

 

이렇게 정리된다면 앞으로 노동자민중의 미래는 암울할 수 밖에 없다.

 

모든 문제에 대한 힘을 밀어붙일 것이 뻔한 이 거짓의 정권은 지금도 동네 통반장과 골수 한나라당 지지자를 이용하여 나라말아먹으니, 촛불을 끄자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고 있다.

 

그런데, 하나도 달라진것 없는, 결과가 암울한 상황에서 촛불을 끄자고 하는 이들은 누구의 편인가,

 

스스로의 힘이 안되면 그냥 비켜서면 된다.

 

남은 사람을 곤봉에 방패에 군홧발에 밣혀죽더라도 그냥 지켜봐라. 그게 도와주는 길이다.

 

대체 종교계가 얼마나 촛불에 결합했다고 촛불의 주인 행사를 하는가

 

'아유 성질나서 참"

 

촛불을 끄려는 당신들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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