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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유원지

  • 등록일
    2008/05/25 19:45
  • 수정일
    2008/05/25 19:45

 

성산대교 남단 - 안양유원지 - 성산대교 남단

 

- 왕복거리 : 46.4km

 

- 시간 : 2시간 41분

 

- 집까지 총 왕복거리 : 54km

 

- 잔차 이동 총 시간 : 3시간 8분

 

- 얼굴에는 잔뜩 뒤집어 쓰고 반팔로 왔다갔다 했더니, 팔만 빨갛게 익어버림, 팔등 빨간 물감을 뿌린 것처럼 제대로 색이 만들어짐.

 

- 안양유원지는 안양천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안양대교 밑으로 열린 작은 샛길로 들어서면 유원지 입구로 들어섬

 

- 도로상황 : 천천히 이동하면 아무 문제가 없이 잔차여행이 가능하다. 물론 가볍게 생각하고 다녀올 거리만은 아니다. 일단 안양지역으로 들어서면 잔차길에 약간의 변화가 생긴다.(안양지역은 아직 제대로 정비가 되지 않음) 한강변 도로와 다르게 안양천길은 낮보다 밤에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몰려나온다. 다들 운동을 하기 위해 더위(혹은 평일 퇴근후)를 피해 늦은 시간 운동하는게 습관화 된듯 함. 안양으로 가는길은 약간의 오르막(크게 문제되지 않음)이며, 보통 돌아오는 길은 내리막이기는 하나 맞바람을 안게되는 경우가 많다. 안양 유원지에 도착(1시간 25분, 돌아오는 시간이 더 짧음)해서 정 힘들경우, 바로 옆에 전철(관악역)을 이용하는 것도 좋음

 

- 사실 안양 유원지에 도착해서 잔차에서 내려 음료수를 사러가는 중에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했다. 물론 함께 간 형은 화장실을 발이 헛딛여 진다고 한다. 평소에 충분한 운동이 필요할 듯 싶다.

 

- 자! 하반기 자전거 전국 투어를 위해 힘을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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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자

  • 등록일
    2008/05/25 10:41
  • 수정일
    2008/05/25 10:41

 

씻고 나서 달리러 나가야겠다.

 

어디로 갈지 고민

 

가다보면 나오겠지.

 

일단 서교동으로 출동하여

 

접선후 이동경로를 파악하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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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은

  • 등록일
    2008/05/24 23:05
  • 수정일
    2008/05/24 23:05

역시나 깨졌다.

결의한지 채 며칠도 되지 않아 웃음을 짓고 말았다.

 

그렇지만 나의 담배끊기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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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공부문 공투본 집회가 열리고,

어제 집회를 준비하느라 많은 일들이 발생했다.

그리고 오늘도 역시나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들이 벌어졌다.

 

난 무기력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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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일이 끝난 후, 

식사를 마치고 샤워를 하면서 확인한 것은 까맣게 탄 얼굴과 목,

따갑기만한 살갓들이다.

 

어젯밤 무엇때문인지

갑자기 숨이 막히고, 등이 뻑뻑한 느낌이 들어 잠에서 깻다.

가슴이 심하게 아파오기 시작했다.

약 10여분간 심하게 몸을 웅크리고 가만히 쉼호흡을 하자 서서히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최근 느끼는,

아니 오랫동안 느끼는 문제이지만

속이 다 망가진 느낌이다.

 

최근들어 술을 자제, 담배도 가능한 멀리, 식사량도 줄여본다. 그리고 무엇보다 두바퀴를 이용한 운동을 통해 지난 시간동안 스스로 고문해왔던 몸을 되살려 볼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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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골아픈 일들이 쉼없이 벌어지고, 여기저기 불러되는 사람들과 또 사고없이 최대한 원할하게 집회가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평소에 쓰지 않던 여러가지 감각기관과 머리까지 쓰면서 살피고 또 살폈다.

애초 예보와 다르게 비는 오지 않고(다행), 구름조차 끼지 않아 날은 후덥지근했다.

끝없이 흘러내리는 땀으로 썬크림은 아무런 보호책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눈에 들어가면서 따가움만 제대로 안기기 시작했다.

대략 5시간동안 500ml짜리 물을 10통 가까이 비우고, 약간의 탈수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약간의 몽롱함.

벌써 오래된 기억인 94년 6월 이상고온 현상이 한참이던 그 시절, 수원역앞에서 열린 집회를 마치고 나서 바로 더위먹은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94년 내게 더위 먹은 해였다. 그리고 그 결과는 상당히 오랫동안 나를 괴롭혔다.

그 이후 난 운동부족인지 많은 땀을 흘리고 나면 약간 술이 취한 듯한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더운 여름, 제대로 쉬거나, 음식섭취를 해주지 않고 산을 다닐 때는 거의 매번 그런 현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오늘 다시...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에서 약 30분정도 쉬고 나서야 스스로의 상태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맞는지 모르지만, 이 증세는 어느정도 쉬고 나서 정상으로 돌아올때, 확인되는 느낌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과도한 운동이나 흥분상태가 풀리는 증상인지도 잘 모르겠다.

 

지금도 약간 띵~~~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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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가벼운 맘으로 두바퀴를 굴리러 나가야겠다.

물론 나가기 전에 오늘 고생했던 많은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돌리는 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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