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신종폐렴 원인은? 희귀야생미식시...
- 채널만호
- 2020
-
- 신종폐렴과 싸우는 중국보통사람들...
- 채널만호
- 2020
-
- 전염병 '신종 코로나'의 원인과 자...
- 채널만호
- 2020
-
-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고난을 ...
- 채널만호
- 2020
-
- 故오종렬의장 마지막 광주 노제 모...
- 채널만호
- 2019
9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5월 1일 노동절(May Day)을 맞아 민주노총은 '제 117주년 노동절 기념 노동자대회'를 1일 오후 대학로에서 2만여명(조합원 약 1만5000 명)의 동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대학로 주변에서는 산별결의대회가, 오후 1시부터는 사전대회인 ‘비정규 확산법 무효,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 노동자 결의대회’를 진행했고, 이 결의대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자본의 착취와 정부의 노동자 억압정책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노동절 하루 전날 서울 정부 세종로청사 앞에서도 ‘비정규직 노동자 증언대회’가 열렸고 이 증언대회에서 비정규노동자들의 처절한 절규가 줄을 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비정규노동자를 별로 보호하지 않는 비정규법이 통과되고, 노동 현장에선 착취와 차별이 횡횡하는 등, ‘노동자의 생일’을 맞은 지 13년이 됐지만 생일잔치의 주인공이어야 할 노동자들의 삶은 갈수록 척박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노총은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약 2만여명이 참가한 ‘국민과 함께, 이주노동자와 함께’를 주제로 한 제2회 노동절 기념 마라톤대회를 열었습니다.
한국노총이 투쟁 중심의 노조 인식?을 불식시키고자 메이데이에 마라톤대회를 기획하고 있다는데, 서민이 볼땐 오히려 투쟁 중심의 민주노총을 호도하고 자본과 타협하려는 제스처로 비쳐지고 있습니다.
한국노총의 이 대회에 사회 거물급 인사가 대거 참여하였는데, 민주노총은 예전보다 유연한 투쟁현장.집회문화에도 불구하고 민주노동당과 진보단체 대표들 외에는 별로 참여하지 않는 등 대조와 괴리감을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노총의 이 대회에 이주노동자가 1000여명이 참가했는데, 각 MTU(이주노조) 이주노동자 동지들이 맺고 있는 친구들도 이 대회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는 등, 이주노조가 조직하려는 이주노동자들까지 여론화. 선점 의식화 작업하려는 듯 보입니다.
한국노총이 노동시장 잠식.교란 등을 운운하며 이주노동자에 대한 체류 통제 정책에 편승하는 와중에 이주노동자를 위한다는 이벤트 행사는 허울에 불가하고, ‘국민과 함께, 이주노동자와 함께’라는 취지의 허와 실을 여실히 보여준 행사였습니다.
이날 민주노총은 '제 117주년 노동절 기념 노동자대회' 본대회에서 결의문을 통해 대정부 5대 요구안 발표하고 '△노무현 정부가 민주노총 5대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시 6월 전 조직적 총력투쟁 전개 △허세욱 열사 정신을 계승해 오는 6월 2일 성대한 49재와 한미FTA체결 저지 총력투쟁 △5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최저임금 쟁취투쟁 △산별 임단투 총력투쟁 △한반도 평화대행진과 자주 통일 투쟁 △대선과 총선을 돌파하는 제2의 정치 세력화 운동' 등을 결의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한·미 FTA 타결 무효, 비정규 확산법 시행령 제정 중단, 사립 학교법 개악 중단 등을 촉구하고,
본대회를 마친 뒤 한 시간여 동안 광화문까지 행진을 벌인 후 정리집회를 가졌습니다.
△ 117주년 세계노동절 기념의 날 간추림 영상 6분 영상
|
4월 11일 오후 민주노총 1층 회의실에서 '2007년 비정규 조직과 투쟁을 어떻게 할것인가'의 토론회가 '전국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 주최로 노동넷(nodong.net)의 생중계와 함께 개최했습니다.
이날 '비정규직 현장의 07년 조직화와 투쟁 계획'에 관한 기조 발제를 전비연 오민규 집행위원장이 하였고, 이어 특수고용대책회의 이현숙 부의장, 전국일반노조협의회 정의헌 의장, 서울경인이주노동조합 까지만 위원장, 현대차아산사내하청지회 김준규 정책기획부장이 각각 발제하였습니다.
연이어 '민주노총의 07년 비정규직 조직화와 투쟁계획'을 민주노총 석권호 비정규 국장이 발제했습니다.
그리고 [비정규직 투쟁 제안] '07년 비정규직 투쟁 이렇게 하자' 지정토론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정지현 사무처장,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남우근 사무국장이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을 하고 민주노총 주봉희 부위원장의 '2007년 비정규 조직.투쟁 결의 발언'과 함께 앞으로의 투쟁 실천 의지를 다졌습니다.
|
|
|
|
|
|
|
|
|
|
|
△ 2007 APWSL 한국위 총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
2007년 APWSL(아시아·태평양 노동자연대) 한국위원회 총회가 3월 31일 오후 2시에 서울 종로5가 서울보증보험 건물 손해보험노조 3층 교육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 회원 및 참관 단체인 필리핀 활동팀 ‘카사마코 공동체', 오산이주노동자센터 장창원 소장과 전태일 옴 활동가, (MTU)이주노조 위원장, 인도네시아 ‘헤리’ 활동가, 노동넷, 평통사, 여성연맹, 민주노총서울본부 부본부장, 민주노총연구소, 비정규노동센터, 서울보증보험, 한국합섬, 코오롱 정투위 노동자 등이 참여했다.
총회 순서는 APWSL 한국위 (http://apwslkr.nodong.net) 장창원 대표의 사회와 함께 참가자 소개 및 대회사를 통한 APWSL 단체 소개에 이어, 안건 심의에서 지난 사업보고와 앞으로의 사업방향과 계획을 논의. 의결했다.
APWSL(아시아·태평양 노동자연대)은 30년전 1978 - 1982년경 호주와 일본 노동자들이 한국의 군사독재하의 노동현장을 방문하면서 풀뿌리 현장노동자의 교류와 협력의 국제운동으로 출범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APWSL 한국위원회는 1991년에 노동단체들이 참가하여 출범했다.
APWSL이 지향하는 바는 민주.자주적 노동조합운동, 노동조합운동에 있어서의 성적 평등, 풀뿌리 국제 노동자 연대, 노동자를 비롯한 민중들의 인권 등 국제자본과 초국적 기업들의 급증하는 침투와 지배, 지역의 정부들과 기업들에 의한 노동자 민중들의 인권 침해.착취에 대응하기 위하여 만들어졌고, 현제 네팔,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대만, 일본,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6개 국가에서 활동중이다.
이날 총회 안건 심의에서는 각 국가 위원회들 간의 교류와 연대 강화를 점검.모색했고, 정치적 압제에 저항한 (특히 필리핀과 네팔에서의) 투쟁, MTU(이주노조)를 통한 이주노동자 인권투쟁,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 여성노동자 인권, 반세계화 WTO. FTA 투쟁 캠페인 안건에 이어 정기적인 뉴스레터와 노동넷을 통한 인터넷 인프라 구축, 연대 기금 마련.운영 등을 점검하고 확충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의결했다.
|
|
|
|
|
△ 2007 APWSL 한국위 총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기념촬영을 하였다.
|
|
기륭전자가 적자로 돌아섰는데 그 이유는 ‘환차손’ 때문만이 아닌 방만한 경영에 노조 탄압하려 막대한 돈을 허비해서 임이 알려졌습니다.
3월 30일 복직.정규직 쟁취 투쟁 농성 584일차(천막농성530일) 기륭 앞 집중 연대집회에서 김소연 분회장은 투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륭전자는 200억 흑자 기업이었는데, 작년부터 적자로 선회하여 현 12억 적자이며 그 이유는 노조 탄압하러 많은 용역깡패를 고용하고 노조 감시 비용에 법정대응비 등 이윤의 적지 않은 돈을 허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륭전자가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사진 비용 12억에서 인사 2명 해임하여 8억으로 감축하기로 했다는데, 경영 타개 상황을 볼 때 8억이라는 이사진 비용도 여전히 큰바 방만한 경영 형태를 아직도 못 벋어나고 있는 등 경영 행태가 어떠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
기륭전자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권혁준의 후임으로 채원석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권혁준 전 이사는 감사로 부임 시키는 등 권씨가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 것이 아닌 자리만 바꾼 형태였습니다.
또한 주총에서 경영 실책에 대한 소액주주의 질문에 대해 몇 마디로 둘러대고 총회를 무슨 각본대로 진행하고 방망이만 두둘긴체 서둘러 마무리 하고 대표이사는 그들이 고용한 깍뚝이(용역)들의 호위 하에 서둘러 자리를 뜨기에 바빴습니다.
기륭전자는 코스닥 상장회사 였다는데 그 이미지에 허와 실이 존재해서는 않될것입니다.
기륭전자는 이제라도 노조 탄압하러 이윤을 허비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않될것이며 상생의 경영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농성576일차 3.22 16시 기륭앞 연대집회 중 기륭 상황 보고에서 밝혀
|
노동부의 불법파견 진정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기륭전자 권혁준 이사가 지난 12월말 회사 회의 결정에 따라 사임 될 예정인 가운데, 3월 29일 기륭전자 주주총회에서 대주주 SL인베스트먼트 기존 이사 중 새로 선출해 자리만 바꿀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기륭전자는 위장 도급제에 64만여원의 기본급으로 노동자를 부려서 이윤을 극대화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기본급마저 부담스럽다고 핑개를 대며 공장을 폐쇄하고 중국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기륭전자는 기존 정규직 노동자들도 모두 1년식 재계약 하는 계약비정규직으로 전환해 놓고 도급직이라 허세를 떤데 이어, 오는 계약비정규직이 만료되는 5월에 모두 해직 시키고 공장으로 뜰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기륭 조합원에게 분노를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기륭전자 앞에서 576일차 농성을(천막농성522일) 맞고 있는 기륭전자 조합원들은 22일 이날 기륭앞 연대집회에서, 기륭 자본이 중국으로 뜨려는 것은 그들이 노동자를 착취하는 경영 형태를 반성하고 고치기는 커녕 점입가경식으로 나오는것이라고 성토했습니다.
집회 발언 참가자들은 기륭전자는 자본의 이윤에 눈이 먼 추태를 스스로 들어내 보이는 오류는 그만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기륭자본이 계속 조합원의 요구를 무시하면 중국으로 뜰지라도 그 이후에도 투쟁을 통해 기륭자본의 모든 악행를 만천하에 폭로하고 다닐 것이라고 결의했습니다.
|
|
|
|
|
|
|
‘2007 기륭투쟁승리 총력투쟁결의대회’가 3월 14일 오후 2시에 기륭전자 대주주가 있는 삼성역 글라스타워 앞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기륭집회에 전국금속노조 서울지부 남부지역지회 기륭분회 조합원을 주축으로
민주노총 본부.서울본부 사무처, 금속노조 사무처, 전국금속노조 서울지부 남부지역지회 사무처 및 하이텍스, 시그네틱스, 천지산업, 남부지역 지회(서울분회, 한우물 지회), 경기북부서비스지회, 기아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오리온전기지회, 하이닉스메그너칩, 쌍용자동차 구로정비지부, 현대자동차 정비, GM대우, 현대자동차 아산 사내하청지회, 우진산업지회, 코오롱지회, 한국합성, 르네쌍스 서비스 연맹, 덤프연대, 공공연맹, 전철연, 민주노동당 서울시당.구로지역위.금천지역위, 남부노동상담센터, 한국음향, 노동해방철거민연대, 사회진보연대, 학생행동연대 등 400여명의 노동자.사회단체 회원이 참여했습니다.
발언에는 해고 복직 투쟁중인 GM대우 사내하청지회 김명희 동지가 사전 연대발언을 시작으로, 본 대회에 김소연 기륭분회 분회장이 “2007년에는 기필코 투쟁 승리하여 현장으로 돌아가자”라는 각오의 투쟁 발언을 시작 하였습니다.
이어 금속노조 김일섭 부위원장, 민주노총 주봉희 부위원장,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정종권위원장이 연대 격려 발언을 하였고, 문화공연에 민족춤패 ‘출’과 박준 민중가수가 출연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본 대회를 마치고 항의서한 전달식을 가졌고, 투쟁단위 대표자들은 우여곡절 끝에 기륭전자 이사장에게 서한 전달을 하였습니다.
|
|
△ 본 대회에 김소연 기륭분회 분회장이 투쟁사 발언을 하고 있다. |
△ 발언 - "우리 기륭전자분회 노동자들이 지난 2005년 5월 노동조합을 결성하자 회사측은 한달 내에 무려 80여명의 조합원을 해고했습니다. 이에 회사에 남은 조합원과 함께 교섭과 복직을 요구하며 공장점거.공장 앞 천막농성 및 파업을 벌였으나, 사측은 노동부의 불법파견 판정도 무시하고 교섭 회피와 손배 소송, 구사대.용역깡패를 동원한 노조탄압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
|
|
|
|
|
|
|
|
|
민주노총은 23일 전국 동시 다발적으로 오후 4시간 부분 파업과 함께 여의도 국회앞에서 '특수고용노동자 노동3권쟁취 비정규직철폐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갖었다. 이날 집회에 전비연 특수고용노동자 조합원 및 공공부문 조합원과 MTU(서울경인이주노조) 회원이 참가하였다.
|
|
|
|
|
|
|
|
|
1차 범국민 총궐기대회 열려 - 올해 전국적 최대규모 'FTA반대' 물결
22일 전국 13개 시·도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반대하는‘1차 범국민 총궐기대회’가 10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아울러 노사관계 로드맵 저지와 비정규직 권리 보장 등을 요구하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결의 및 교원평가에 반대하는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의 연가투쟁도 연대하여 릴레이로 진행되었다.
서울 도심에서는 서울역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사전집회를 열고 본 대회가 서울광장에서 릴레이로 열리는 등, 한 집회장소에서 전국적인 집회·시위 규모가 올해 들어 최고를 기록했다.
노점상, 빈민 등은 서울역에서 사전집회를 한 후 서울광장으로 도보 행진하여 규합하였고, 서울광장에서는 노동자들이 사전집회를 연후 합류한 연대단위와 본 대회를 갖고, 서울광장~종로1가 구간으로 거리행진 및 도보행진을 한 후 청계광장에 모여 2시간 동안 촛불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이날 "정부는 망국적인 한미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 미국의 개방압력 반대, 스크린쿼터 원상 복원,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미FTA 범국본은 결의문을 통해 "참여정부가 협상을 중단하지 않으면 전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한, MTU(서울경인이주노조) 동지들도 이날 대회에 참가해 결의의 의지를 모았다.
한편 한미FTA저지 범국본은 오는 29일에도 서울광장에서 2차 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
|
|
|
|
|
|
|
|
|
|
|
|
|
|
|
|
|
전태일 열사 36주기 기념 및 총파업 총궐기 투쟁승리 전국노동자대회를 앞두고 11일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가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렸습니다.
저녁 6시경부터 각 투쟁단위 조합원들은 부스를 설치하고 투쟁호소 및 연대주점을 진행하였고, 쌀쌀한 날씨였지만 전야제에 전국 각지에서 온 1만여 명의 노동자들이 모여 투쟁의 결의를 모았습니다.
한편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는 12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
|
|
|
|
|
|
|
|
|
|
|
|
|
|
|
민주노총 대표자 17명 집단 삭발의식도 거행-"총파업으로 노동자 권리 쟁취하자!"
△ 전국비정규직노동자 결의대회 (4분영상)
10월 22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11월 22일 총파업 투쟁 승리를 위한 전국비정규직노동자 결의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노동자와 학생, 시민등 수천명 이상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 날 대회에 MTU(이주노동자노조) 조합원이 변함없이 참가하였고, 특히 이날 이주 동지가 150여명이나 참여해 이목을 모았다.
이날 민주노총 주최, 전국비정규연대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는 △비정규직 권리 보장을 위한 국회에 계류돼 있는 비정규개악안 재논의 요구 △특수고용노동자 노동3권과 원청사용자성 쟁취, 노동탄압 분쇄와 ILO권고 즉각 이행 촉구 △노사관계로드맵 야합안 분쇄와 노사관계 민주화 입법 쟁취 등의 요구를 채택하고, 삭발식과 함께 하반기 총파업 승리 결의와 조직화에 박차를 가하는 각오를 다짐하였다.
대회사에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비정규직의 한스러운 삶이 서러운 눈물과 비로 바뀌었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한을 안고 4천만 민중이 나서는 투쟁을 조직하는데 민주노총이 결단했다. 이미 가장 선봉에 비정규직 노동자, 특수고용 노동자들이 서고 있으며 물러설 곳도 없다.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연이은 대회사에 박대규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의장은 "우리 사회의 많은 노동자들이 노동자성도 인정 받지 못하는 '특수고용노동자'로 전락하고 있다. 특수고용노동자들을 비롯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앞장서서 총파업을 이끌고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모인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민주노총의 20만이 참가하는 11월 12일 전국노동자대회에 '2만 비정규직 대오 조직화'를 목표로 '선봉투쟁'을 결의하였다.
결의대회 마지막 순서 중에 집단 삭발의식을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 윤영규 수석부위원장, 김지희 부위원장, 진영옥 부위원장 등 임원들과 산하 연맹 및 지역본부 대표자들 17명이 하반기 투쟁 승리를 다짐하며 거행하였다.
아울러 투쟁결의문을 통해 "이미 수 차례에 걸쳐 정권과 자본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권리 보장을 요구했지만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망가진 몸과 살인적인 손배가압류뿐이었다. 이제 우리가 살 길은 총파업 승리뿐이다!"고 다짐했다.
결의대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광화문 앞까지 행진을 벌였으며, 행진 중에 노동자 인권을 호소하는 선전물 배포와 '비정규직 철폐, 특수고용 노동자성 쟁취, 원청사용자성 인정, 살인정권 퇴진, 총파업 투쟁 승리' 등의 구호를 외쳤다.
행진을 마치고 참가자들 대부분은 오후 4시부터 광화문에서 열리는 '반미반전 민중대회'에 참석하였다.
|
|
|
|
|
|
|
|
|
|
|
|
|
|
|
|
|
|
|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