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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12/30
    나는야 성실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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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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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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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7/12/15
    눈이 오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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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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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7/12/04
    '메이드 인 L.A'소문내야 하는데~(4)
    일어나
  7. 2007/12/02
    뒤끝
    일어나

나는야 성실맨~~

AABBB
'걸어다니는 상식'타입

▷ 성격
견실함을 제일로 삼고 비약된 사고방식을 싫어하며 '사람은 성실이 제일이라는 생각을 모토로 삼고 있는

 타입입니다. 누구를 가장 존경하느냐고 물으면 주저 없이 성실 하나로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인물의 이름을

 댈 것입니다. 어떤 상황, 어떤 국면을 맞더라도 오로지 정면 공격밖에 할 줄 모르는 것이 이 타입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샛길이나 지름길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성실하게 해봐서 안 되는

 일이라면 그걸로 됐다고 미련 없이 넘어가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굳이 이 타입의 결점을 찾는다면 도를

지나칠 줄 모른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당연히 도를 지나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오히려 조금은

도를 지나치도록 권해야 할 만큼 고지식한 타입입니다.



▷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모두에게 권할 수 있을 만큼 좋은 배우자임에 틀림 없습니다. 아무리 고지식한 사람이라도

사랑에 있어서는 반드시 유연한 부분이 있을겁니다.

거래처(고객)-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포섭하기까지 매우 어려워 아낌 없는

노력이 필요할 상대입니다.

상사-무난한 상사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성의를 제일로 생각하는 타입이라 성실히

실적을 쌓아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동료, 부히직원-이런 사람을 훈련시켜 부서 안의 중견자리에 앉혀놓으면 부서의 공기가 무거워질 것이

뻔한 일입니다.

 

덩야핑님의 [캐완고한나http://blog.jinbo.net/taiji0920/?pid=1337 ]에 관련된 글

 

오, 그래. 난 원래 딥따 성실한 사람이었던게야.

음하하하!!!

그러니까 십몇년째 탱자탱자~ 이따위로 살고 있는 난 진짜 내 모습이 아닌게야. 흐흐

 

근데 난 어려서부터 존경하는 인물이 없었는데... 암튼, 주변 공기가 무거워진데.ㅠ..ㅠ

그럼 지금은 공기가 가볍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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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반고흐전을 하는데...

가서 보고 싶다.

까먹고 있었는데 홍실이 님의 [반고흐전 유감 http://blog.jinbo.net/hongsili/?pid=563 ]을 보고 생각났다.

 

미술에 대한 지식도 일천하고, 안목(?)은 더군다나 없지만

나름 취향은 있다.

 

그 나름의 취향에 따라

고흐전은 꼭 가고 싶었다.

 

큰 미술전(이라 함은 내가 유럽을 가서 미술관 순례를 하지 않을 것이 거의 분명하기 때문에,

이런 기회들이 아니면 언제 원작들을 다시 볼 수 있으랴 하는 작품들의 전시회)을 할 때마다

막연히 보고 싶어, 하는 수준보다 좀더 강렬한 수준이다.

 

근 몇년동안 이런 전시회들이 많아졌고,

몇 번 가본 적은 없지만 좋았던 적도, 실망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 요즘 나의 상황이라는 것이

집에서 티비를 통해 디비디로 영화도 볼 수 없는 지경이다.

 

그래서 더욱 가고 싶은지도...

혹은 지레 포기하는 건지도...(따라서 더 가고 싶은게지)

 

보고 싶었는데 까먹고 있다가

'급' 보고 싶다.

 

 



전시조건에 대해서는...

2001년 초 오르셰 미술관전을 보러 갔는데,

떼로 온 유치원, 초딩생들을 보고 깜딱 놀란 적이 있다.

그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단체관람을 온 건 아니었고,

방학중이라서 다들 엄마들이랑 온 거였는데,

관람객의 80%정도를 차지한 거 같았다.

그 아이들이 나름 예절(?)을 지키며 줄을 서서 함께 그림들을 구경했는데,

그래도 아이들은 아이들이라서 내내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떠들고, 가끔 뛰어다니는 아이들도 있고, 징징거리는 아이들도 있고 기타 등등)

그러면서, 아 요즘은 엄마들이 이렇게 아이들을 교육시키는구나(좀 적당하지 않은 표현인 것 같은데,

마땅히 생각나는 표현이 없어서리...)라는 생각을 했고, 그 이후로는 방학이나 주말은 피해서 미술관엘 갔다.

아이들로 복작거리는 미술관은 싫지만,

그래도 그 아이들이 부럽기도 했다.

나는 우리 부모님들이랑은...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본 것도 손에 꼽을 정도이니... 

 

또 딴 얘기로구나.

이 얘길 할려고 했던 건 아닌데...

구찮아져서 패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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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역시나 무언가를 버린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미련이 많은 거야?

욕심이 많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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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네.

눈이 오는지, 비가 오는지, 집에 들어앉아서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도 역시나 한밤중에 들어오신 남편께서 눈이 많이 온다고 한마디 하신다.

 

오호~

반색을 하며 뛰어나가서 눈을 보고 있는데,

참 예쁘게도 오더라.

 

잠시 눈구경을 하다가 문득 아래를 내려다봤더니,

경비 아저씨가 주차장 입구부터 지하통로까지 경사진 부분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계신다.

이 아파트는 동마다 지하주차장이 있는데 경비아저씨는 달랑 세분이시고,

염화칼슘은 좀 푹푹 퍼서 빨랑빨랑 뿌리시면 좋을텐데,

손바닥만한 삽(?)으로 그걸 언제 다 작업하시나...

게다가 눈이 밤새 내리면 쌓일때마다 여러번 그짓을 하셔야 하는지...

또 위험해보이기도 하다.

주차장 입구가 경사가 심하게 져 있으니 새벽에 웬 정신나간 차나 만나지 말야얄텐데...

이런 저런 생각이 나서

눈 온다고 좋아라 한 내가 철딱서니 없게 느껴졌다.

 

그래도 이 밤에 소복 소복 내리는 눈은 이쁘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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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아기 기저귀와 아기옷들, 그리고 수건들을

아기 옷 삶음 모드로 돌리고,

다시 온수 설정해서 일반세탁 모드로 다시 돌리고,

세탁기를 열어 빨래를 너는데

그 안에서 내 겨울 스웨터 한장이 나온다.

 

크~ 넌 왜 거기에 들어간거니 ㅠ..ㅠ

 

아기옷이랑 함께 삶았더니 너도 아기 옷이 되었구나.

 

내가 걔들을 함께 넣었을리는 없고 남편이 그랬을 것이 분명하다.

하나, 물어봐야 그런 적 없다 할 테고 오히려 자기한테 뭐라 한다고 그럴것이 뻔해서

그냥 생각날때마다 한 번씩 째려봐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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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L.A'소문내야 하는데~

오늘 일이 있어서 서울에 나갔다가,

노동영화제에 들렀다.

 

노동영화제는 첫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챙겼던 영화제고,

4회부터 9회까지는 관계자로서 영화제를 꾸리기도 했고(뭐 큰 일은 안했지만),

6년동안 몸담았던 조직에서 하는 큰 행사이기도 하고,

뭐 이것저것 다 떠나서 정말 좋은 영화제이기 때문에(역시 관계자 멘트로구만 ㅋㅋ),

올해도 빼먹으면 안될 것 같아서 갔다.

그리고 음... 사실 볼일도 있었다.

 

원래는 개막작을 볼려고 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메이드 인 로스엔젤레스'를 봤다.

그 시간에 뭐 하는지도 몰랐고 사전 정보도 전혀 없이 가서 어떤 기대도 없었는데...

 

아, 이 영화 훌륭하다.

사실 노동영화나 인권영화나 뭐 이런 영화들에 서열을 매긴다는 것이 좀 거시기 하기는 하지만,

그동안 내가 본 외국 다큐중에 손꼽을만한 영화였다.

 

우선 구성이 잘 됐다.

나중에 자료집에서 보니까 연출자가 방송 연출도 하고, UCLA 영화학교 박사학위도 받고,

이전 연출작이 여러 영화제에서 상도 받고 한 쟁쟁한 사람이기도 하더만...

암튼 보면서 구성이 참 잘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이야기 자체는 연대기적인 순서를 따랐는데 그 사이 사이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잘 섞어서,

참 세련되게 만들었다.(이 세련되었다는 것이 어떤때는 별루이기도 하지만 이 영화는 좋은 의미에서)

그리고 내용도 좋다.

미국이라는 신자유주의의 심장부에서 펼쳐지는 이주여성노동자들의 실태와 투쟁이랄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내용은 패쓰~

(헤~ 뭐 그리 많은 사람들이 볼꺼라고... 사실은 구구절절이 쓰기는 구찮기도 하고, 생각도 잘 안남.

원래도 가물거리던 기억력이 애 낳고 나서 이제는 거의 금붕어 수준이라서리...)

근데 거기서 이주노동자들을 착취하는 자본이 한국자본이더라.

미국까지 진출해서 잘 하고 있쓰~

초반, 이주여성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현장을 소개하는 장면에서는 전태일이 일했던 마찌꼬바가 떠올랐다.

좀 더 보다가는 뜬금없이 이랜드 투쟁이 떠올랐다. (여성노동자들의 처지랄까? 그런것들에 이입이 되서리)

그리고 영화가 계속되자  주인공들의 안위가 걱정되면서 표적수사로 잡혀가버린 이주노조 지도부 동지들도 생각났다.(우쒸~)

그런데, 이 투쟁은 승리했다. 3년 동안 투쟁한 결과다.

그게 또 넘 좋았다.

요즘은 승리하는 투쟁에 너무나 목말라 있어서, 영화를 볼때도, 보고나서도 기분이 참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인공들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주인공들을 잘 만났고,

그들의 이야기를 잘 끌어낸 게 아닐까 싶다.

이주여성인 세명의 노동자들을 보면서 '멋진 그녀들'이라는 호칭이 계속 떠올랐다.

슈아의 '멋진 그녀들'을 보지는 못했지만,

슈아도 자신의 영화주인공들을 만나면서 그녀들에게 걸맞는 그 호칭이 자연스럽게 떠올라서 제목으로 사용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그래서 슈아의 '멋진 그녀들'이 급 보고싶어졌다)

특히 '루페'의 카리스마~ 넘 멋져!!

 

이런 좋은 영화를 몇명 안되는 사람만 보게 되리라 생각하니 안타까웠다.

오늘은 딸랑 세명이 앉아서 봤다.

크. 안돼, 안돼.

영화제도 무료인데 빨랑 소문내서 가능하면 많은 이들이 보게 되면 좋겠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이 영화 시작하기 전에 가버린 터울림의 성민언니를 꼭 붙들어서 같이 보는건데...

 

영화를 보고 나오니, 또  다른 영화들도 다 보고싶어지더라.

근데 탱자탱자 놀았던 뒤끝이 너무 안좋아서 이번주는 일에 빠져서 허우적거려야 해서 다시 노동영화제를 갈 수 있을지 몰겄다.

 

주변사람들에게 빨랑 얘기해서 영화보러 가라고 해야겠다.

 

영화제 정보는 www.lnp89.org를 들어가셔서 오른쪽에 있는 11회노동영화제 배너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남편도 연서도 집에 안들어온다.

아, 쓸쓸하여라.

남편은 수련회를 갔고,

연서는 시댁에서 자고 낼 온다.

남편이 데리고 올 수 없는데, 나도 늦게 들어오니 시어머니가 그냥 시댁에서 재우신단다.

밤에 운전하기 싫으시다고...

그래서 오늘밤은 밀린 일을 하자고 맘 먹었는데,

오후에 춥고 바람부는데 세시간 가까이 촬영했더니

목이 따끔거리고 코가 간질간질 한 것이 몸 상태가 영 안좋다.

영화 안보고 바로 집에 와서 쉬었어야 했나?

아냐, 아냐.

그래도 오늘 밤 일을 접고 쉴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영화였어.

(이렇게까지 하는데 웬만하면 좀 가서 보시죠?)

 

자고 낼부터 일하자!!

(지난 열흘동안 죽 다짐하던 구호가 이틀만에 다시 등장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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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

한 삼주를, 아니 생각해보니 근 한달정도나 되는구나.

허랑방탕하게 아주 잘 놀고 나니 뒤끝이 장난이 아니다.

 

나도 참,

놀기만 하던가,

질르기만 하던가 둘중의 하나만 할 것이지...

 

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갚아야 할 카드빚은 더 산더미 같고나.

 

크~

근데 손에 남은 것은 암것도 없다.

연서의 과도한 엄마 애착증세만이 심해졌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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