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목) 시원해진 마을까페 이따에서 <니가 필요해> 함께 봐요!
인천인권영화제와 생활교육공동체 공룡이 함께 여는 공동체 상영회 소식을 전합니다.
7월에 만날 영화는 <니가 필요해>라는 다큐멘터리인데요..
공룡을 찾아주시고 함께해 주시는 분들과 꼭 함께 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이번주 목요일 (7월 30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합니다. 7시쯤 오셔서 시원한 음료 한 잔 드시고
영화 보시고 토크와 또 화끈한(요리의..ㅋㅋㅋ) 뒷풀이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날을 위해 ... 에어컨을 달았습니다..!!
시원해진 마을까페 이따로 영화 보러 오세요^^
* 8월에는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들의 영화와 함께합니다~
<니가 필요해>
2014년 / 83분 / 감독 : 김수목
줄거리 : 2007년 나는 GM대우(현재 한국지엠)에서 해고된 한 친구를 알게 되었다.
그녀는 GM대우 비정규직 노동자였고, 그녀의 해고 이후에도 GM대우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한 폭력, 징계, 해고가 계속되고 있었다.
그녀는 비정규직 노동조합을 만들었고, 노동조합이 만들어지자 회사는 조합원들을 잘라내고 조합원들은 천막을 치며 투쟁을 시작한다.
투쟁의 과정을 카메라로 담던 나는 나와 다를 바 없는 그들의 진솔한 모습을 마주하게 되고 내가 모르고 있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또 다른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작품해설 : 비정규직이어서, 조합원이어서, 왕따 당하고 해고되고 또 해고되고 결국엔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쫄지 않는다.
자본이 무시해도 정규직이 외면해도 상처를 새기며 버티고 또 버틴다. 인간다운 삶을 꿈꾸며 선택한 길. 그 길을 최선을 다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 영화 상영후 김수목 감독과 영화에 등장하는 조혜연님을 모시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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