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해양의 생야매 기타교실~ 첫 수업!
오오오! 오늘, 드디어 "설해양의 생야매 기타교실" 첫 수업이 있었습니다.
어딘가 단단히 탈이 난 컴퓨터 때문에 씨름하다보니 어느새 저녁.
함께 기타를 배우기로 한 홍찬이도 마침 들렸었는데 어딘가 잠깐 다녀올 품새로 나갔던 홍찬이는
돌아오지 않고 지지난 주 공룡들과 효신님 버섯농사를 함께 거들었던 지훈이와 지훈이 친구들
그리고 용현이가 공룡에 와서 종민이 준비해 놓은 고기로 나름 뒤풀이를 하고 간 후~
혜린과 설해 그리고 영은이는 조영은표 김치볶음밥에 맥주와 찐한 수다를 곁들이다 보니
시간은 하염없이 지나가 어느새 10시가 다 되었다는.
영은이와 형석이가 집으로 돌아간 뒤 혜린은 까페 부엌 정리랑 내일 국거리를 만들어 놓고
설해는 기타 수업을 위한 교재 준비에 매진~
그리고, 모두들 잠들었을 야심한 밤...
두둥~ 드디어! 설해양의 생야매 기타교실 첫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기타 음자리와 줄맞추는 방법을 배우고,
이어서 바로 곡 연습으로 돌입!
기타수업의 최종 목표는 재환의 <공동체의 노래> 연주이지만
오늘 처음 기타를 잡아본 혜린에게 바로 이 곡 연습은 무리다라고 판단.
두 개의 코드만으로 연주가 가능하다는 바로 그 곡~
심지어 우리 둘 모두가 좋아라하는 바로 그 곡~
비누도둑의 <나는 원래 이래요!> 연주를 1차 목표로 삼고
D와 A 코드 + 쿵/착/쿵쿵/착 연습을 했습니다.
D 코드는 어찌어찌 되는데 아무래도 영 각이 안 나오는 A 코드;;;
낑낑거리는 저에게 설해 왈 'A 코드는 기타의 목을 조르듯이'
오오오! 이런 느낌이구나~ 코드 잡는 손가락이 한결 편해지고 ㅎ
아, 기타줄을 칠 때는 리듬을 타면서 손과 팔이 함께 움직이게~
될듯 말듯 마음처럼 몸이 안 따라주니 급한 마음에 손이 엉키고, 몸은 경직되고
그런 상태로 힘 하나만 믿고 기타를 뜯어먹을 듯 덤벼드는 혜린에게
설해양, 방긋 웃으며 하는 말 '언니, 기타를 안아봐'
오오오... 그치 그치 나 지금 얘랑 노는 거지^^
잠시 기타를 꼭 안은 후 몸에 힘을 빼고 편한 마음으로 연습을 하니까 한결 좋더라구요.
자꾸 되도 않는 머리로 애쓰려는 혜린에게 설해양의 훌륭한 맞춤교수법!!!
우자지간 장난치듯이 놀듯이 하면 된다는 설해양의 응원과 격려에 힘 받아
되든 안 되든 마냥 신나게! 설해양!!! 최고최고최고 ^^
두 번째 수업(다음 주 일요일) 때까지 까먹지 않고 연습할께요! 오호호^^
아! 설해가 찍어준 첫 기타 연습 사진입니다.
호호호~ 고마워 설해!!!
매주 일요일 오후, 공룡에서는 설해양의 생야매 기타교실이 있다는 거~
기타 배우고 싶은 님들, 언제든 환영입니다!!!
생야매 기타교실에 함께 하고싶었지만 시간이 안되는군요...흑흑흑
그래도 공룡들의 연주 솜씨가 늘어나면 나두 마냥 좋을듯...?....헤헤헤
다들 잼나게 배우고 익혀서 연말에 즐거운 파티(?)나 한번 할까용..?...ㅎㅎ
여튼 잼나는 시간 마냥 부럽궁.....크크크
긴 호흡 | 2010/09/27 19:28
그대에겐 리코더가 있지 않소! 연말 잔치 때까지 리코더 연습에 매진하시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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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 | 2010/09/27 19:26
ㅎㅎ 태그! 이제까지 태그를 포스팅 글의 추신처럼 썼는데 그러게;;; 생각해보니 ㅋㅋ 태그를 태그답게 제대로 써 본적이 없네요 ㅋㅋ 음악 태그 달께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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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기대할께요
우중산책 | 2010/09/29 16:11
흐잌 부러우면 너두 무엇인가 준비해서
연말에 함께 공연하자....크크크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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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 | 2010/09/29 23:35
공연! 같이 하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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