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식신클럽] ‘천고아비(天高我肥)’의 계절이 완연히 왔습니더~

 

지난 8월 우리 ‘식신클럽’교의 열성신자이신

효웅 자매님의 1년여의 철안거(鐵安居) 환송예배 이후 소식을 전하지 못해 미안해요


정말 언젠가 또 다른 음식신에게 친견을 하여야 함에도

제 주변 일이 많고 이 놈의 수면부족으로 인한 만성피로

- 다르게 부르면 ‘귀차니즘 강림’(?) - 으로 재기할 여분이 없었다고 말하고 싶은데

모르겠어요.


그럼에도 저를 비롯한 신도들의 ‘무한 식욕’의 세기는 거세어 가니

이제야 가을이 온 만큼 다시 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시점을 10월 20일 토요일 오후 6시로 설정하고

입 속에 느낄 뭔가를 정한 건 임태훈 선생님의 저서와 각 신도들의 요구를 모아서

10월 10일 이후에 선택할 예정입니다.


물론 시간도 바꿀 수가 있으니 이의가 있으신 신도들은 꼭 덧글 달아주세요.


끝으로 이 글은 제 블로그(진보 불로그)에도 실리고 알림도 동시에 올릴 예정이니

참조하세요. (물론 구성원의 ‘순수성’을 지켜야 한다면 말해주세요)


* 뱀발

이 글을 보시면서 궁금하는 모든 이에게 ‘식신클럽’을 소개해야 할 것 같은데요.


저희는 ‘전쟁없는세상’ 안에서 뒹굴고 있는 식욕이 왕성한 이들이

여기저기 맛집을 찾아다니며 식탁에서 행복을 느끼고 끝내 쓰나미를 친다는

사람들이 모인 불법 지하 소모임입니다.


그리고 제가 ‘초대 교주’로 추대하긴 하였지만 구성원의 의견을

어떻게든 받아 들리려고 하는 평등한 소통구조를 지향하고

물론 채식을 지향하는 이들도 있어서 모두가 최대한 반영할려고 노력하지요.


물론 주로 이제까진 ‘전쟁없는세상’과 관련한 사람들을 주로 전도하고 있지만

전 평화주의를 지향하면서 (어떠한 방향이든) 사회변혁을 바라는 식도락가들이

모였으면 하는 입장이어서 -반대하는 신도들은 날 탄핵하라~!- 이 글을 보시는 님에게도

식신 아래 평화로이 사실 수 있지요.


그러면 이 글을 보시고 본인이

식당 밥 공기가 하나라도 부족하다면 이후 알림을 주목하여 보시길 바랍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