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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과 여유

 

말걸기[고비의 밤하늘] 에 관련된 글.

 

 

말걸기가 평온과 여유를 만끽하는 사진을 소개한다. 말걸기는 이 사진이 너무나 평화롭고 평온하고 여유로와서 행복해진다. 그 때문에 말걸기가 시베리아-몽골 여행 중에 찍은 사진 중에 무척 마음에 들어하는 사진이 표범산 전경 사진이다. 아래에서는 첫번째 사진이다.

 

지난번에 포스트한 달이 뜨는 사진에 등장한 산이다. 밝을 때의 산의 모습니다. 초원 위에 울퉁 솟을 산. 현지 사람들은 표범산이라 부르는 데 표범처럼 생겼다고 해서 그렇단다. 그리고 예전엔 표범도 살았단다. 근데, '진'이 악어처럼 생겼다고 말한 걸 들은 후론 말걸기도 악어처럼 보인다.

 

전경 사진, 멀리 비구름과 무지개와 함께 담은 사진이다.

 

 

@ 06-07-13 20:55 | NIKON D200 | Sigma 10-20mm F4-5.6G | 18.0mm | 1/125s | f/8.0 | ISO 100

 

 

@ 06-07-13 19:24 | NIKON D200 | Nikkor 24-50mm F/3.3-4.5D | 24.0mm | 1/320s | f/8.0 | ISO 100

 

 

캠프장 안에 있던 말걸기는 첨에 무지개가 뜬 줄 몰랐는데, 일행 중 누군가 무지개를 외쳤다. 말걸기는 캠프장의 낮은 울타리가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막 달려가서 무지개를 찍었다. 하지만 그땐 이미 무지개가 많이 흐려진 뒤였다. 아쉽다. 사진엔 운도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