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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앞 불바다 되다

 

 

 

파란꼬리가 들고 있는 작은 피켓은 "삽질은 밭에서 이명박은 집으로"라는 구호이다.

지난 7일 행진 중인 사람들 사이에서 찍었다.

 

 

30초 동안 꼼짝 않고 서 있기란 무척 어렵다. 첫번째 사진은 진짜 불바다 배경이 되었지만 파란꼬리가 행진하는 사람들과 부딪혀 글씨를 읽기 어려울 정도로 흔들렸다. 두번째 사진에서 파란꼬리와 글씨가 더 뚜렷하지만 불바다 같진 않다. 두 개를 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