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님 보고 싶었어요

뒤바뀐 현실 2006/12/28 21:14

navi님의 [별똥별] 에 관련된 글.

김디온님의 [<속보>김지태 대추리 이장 석방] 에 관련된 글.

에밀리오님의 [이장님 석방 소식 완전 축하중!!!] 에 관련된 글.

 

넝쿨의 소원이 드디어 이뤄졌다.

아직 두 개가 남았지만 최소한 하나는 이뤄진 것이다.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렸던 이장님이 드디어 마을로 돌아오셨다.

 

이장님이 마을로 돌아오실 때의 그 감격적인 순간을 제대로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뭉클함은 느껴진다.

 

 

우리는 이장님이 마을에 들어오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둘러 환영피켓을 제작했다.

'이장님, 보고 싶었어요!'

 

 

영하의 추위도 막을 수 없었다.

소원은 이뤄질 것이다.

 

 

대추리에는 수십 명의 주민들이 모여서 석방된 이장님을 환영했다.

황필순 할머니 얼굴에 정말 오랜만에 함박웃음이 실린다.


 

덩실덩실 춤을 추시는 이장님 어머님.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
2006/12/28 21:14 2006/12/28 21:14
tags :
Trackback 0 : Comments 5

Trackback Address :: https://blog.jinbo.net/dopehead/trackback/510

  1. 69Hz 2006/12/28 22:23 Modify/Delete Reply

    우와우와;ㅂ;

  2. 에밀리오 2006/12/29 00:21 Modify/Delete Reply

    와 변함없으시군요~ 내일 꼬옥 가야지 +_+

  3. 여름 2006/12/29 13:44 Modify/Delete Reply

    진짜 너무 기뻐요

  4. 리장 2006/12/29 16:33 Modify/Delete Reply

    고생 많으셨어요. 늘 응원보내고 있습니다.

  5. 단편선 2006/12/29 22:31 Modify/Delete Reply

    오늘 평택에 잠시 갔었는데(대추리는 아니었지만) 연말 연시에 기쁜 일이 하나 더 늘었군요 절로 얼굴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ㅎ

Writ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