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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 세미나

일주일에 한번씩 이주노동에 관련한 세미나를 아랫집 회의실에서 열고 있어요.

예전 이주노동자 명동성당 투쟁때 투쟁과 밥, 이주노동자 합법화를 위한 모임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세미나에요.

직장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일요일이나 휴일에 주로 하고 있고요,

아랫집 식구들도 관심있으면 참여하세요.

요즘엔 주로 세계화와 이주노동의 관련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데요,

다음주 월요일 저녁 8시에 창비에서 나온 "굷주리는 세계"를 읽고 매닉이 발제해오기로 했어요. 계속해서 이 게시판에 세미나 일정에 대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한 가지 아랫집 식구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싶은 것은,

모이는 사람들이 저를 빼고 대부분 흡연가들이에요.

그래서 회의실에서 세미나를 하면서 창문을 열고 종종 담배를 피우곤 합니다.

불편하면 피우지 말라고 말할게요.

(사실 저도 괴롭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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