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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동일하게 중요한 것이다.

"무형의 것이 스스로의 실존과 유지를 위해서는 그것이 신체를 가질 필요가 있다"
(맞는 말이다.)


학생이든 노동자이든 그가 누구이든 현실은 동일하게 중요한 것이다.

노동자가 되서야 비로소 타당한 글이 아님은 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현실이고 현실의 시공간입니다.
또한 지구에 사는 물체는 중력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가 없듯이, 학생이든, 노동자이든 그 자체로써 자본주의 사회체제에 뿌리를 박고 살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 글이 대상으로 한 것이 현실의 모습 그대로의 '그'를 향한 것입니다.
노동자가 될 그날을 목놓아, 넋놓아 기다려서 그때서야 비로서 적용하게 될 사안이 아닌 것이겠습니다.

한 사람의 사회적 생존기간은 경제활동을 하는 30~40년 정도가 될 겁니다...
얼마나 가치있는 삶을 살아갈 것인가... 그런 것은 아마 청소년일 때쯤에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겠고.. 늦으면 청년이 되었을 쯤에 그런 기회가 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얼마나 자신의 짧은 생애를 가치있게 생활하며 쓸 것인가는 이르거나 늦은 시기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어떤 행동을 하며 살게 되는가, 행위의 양식도 중요한 것이 되어야하리라고 생각됩니다.

헛된 것들로 삶을 낭비하게 될 시간을 줄이는 길에 대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문자가 발명된 이후로 인류는 지식을 축적하고 보존해 왔고 그것을 통해 지적인 성찰을 발전시켜왔습니다. 인간이 이제껏 발전시켜 온 것은 결국 사물에 대해서는 자연과학이었고, 사회에 대해서는 사회과학이었습니다.

자연을 관찰한 인간들은 물질의 힘을 해방시켜 인류에게 유용하게 하였습니다. 한편 인간은 자연과 마찬가지로 인간들사이에 작용하는 법칙들에 대해 또한 궁금해 해왔고 어떻게 하면 유용하게 할까에 대해 고민하고 기록해왔고 자신들에게 적용시켜왔습니다.

해서 말하고자하는 것은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사회과학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사물과 사회에 대해 바른 이해에 도달하려는 노력은 많은 선배들의 관심사였습니다.
사실 자신을 위한 자신에 의한 학습은 제도권에서 하고 있는 것들이 아니라 이러한 것들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과학에 대해 선배들의 축적물들을 보다 보면 '세계'를 보다 풍부하고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추천하고자하는 책이 있어 적습니다.
그들이 터부시하는 내용에 대해서부터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책갈피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9660413
- 노동의 역사 /광민사
http://www.laborsbook.org/book.php?uid=123&no=779
- 노동자 교양경제학 2006 /노사과연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566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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