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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세상>&quot;모두를 위한 싸움이기에 아직은 멈출 수 없습니다&quot;

[인터뷰] "모두를 위한 싸움이기에 아직은 멈출 수 없습니다" - 참세상

처음에 해고될 때는 나 하나의 문제라고 생각하면서 싸움을 했습니다. 그런데 비정규직법 시행 이후 계속해서 일자리에서 쫓겨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보면서 우리들의 할 일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단지 광주시청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바로 우리들의 아들, 딸들의 미래요. 후배들의 현실임을 알았죠. 자식들을 대학까지 그 많은 돈을 쏟아 가르쳐 놔도 1년, 2년 계약직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바꿔야 합니다. 우리가 반드시 이겨서 복직한다면 그들에게 힘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힘의 물꼬를 광주시청과 같은 공공기관에서부터 열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 때문에 어려운 조건에서도 계속해서 투쟁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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