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맛있나?

2008/01/25 22:34

미쳤다 미쳤어...

27일 총회를 앞두고 할 일이 태산인데,

술로 점철된 일주일을 보내고 나니, 총회가 코앞이다.

 

월욜날은 건수 없나 하다가 선배들을 만나 딱 한잔이 두잔, 석잔이 되고, 2차까지...

화욜날은 한내 발기인대회 뒤풀이... 남들은 1차만 하고 가기도 하고, 2차만 하고 가기도 하건만,

나는 어쩌자고 최후까지 남아 마지막 3차까지 사수했던가. 새벽4시까지...

수욜날은 그래도 진짜로 한잔, 아니 두잔만 먹은 것 같다.

목욜날은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끝나고, 내 대의원대회도 아니고 넘의 대의원대회 했는데, 왜 또 내가 그리도 술을 마셨냔 말이다... 결국 노래방까지 가서 주접 떨고 급기야 아침 6시까지 술을 펐다는 후문...(물론 나는 그 시간이 몇 시였는지 절대로 모른다)

 

미친년. 정신빠진년...썩을년.....

오른쪽 손이 계속 떨린다.

 

끊었노라고 큰소리치고 다니며 동네방네 자랑을 쳤건만,

2주일만에 담배도 마구 피워주고 계시고,

담배 끊은김에 술도 끊어야겠노라고 설레발치다가

매일 술이라...

 

오메메,,, 사람 죽겄네, 어짠다냐...

아! 이넘의 세상은 어째 나한테 술과 담배를 자꾸! 자꾸만 권한단 말이냐...

 

내일은 수련회.. 으흠... 아마도 뒤풀이가 있겠지? ㅋ

모레는 총회.. 끝나면 당근 한잔 먹어줘야 하는 거 아닐까? 으악~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8/01/25 22:34 2008/01/25 22:34
Posted by 흐린날
태그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s://blog.jinbo.net/grayflag/trackback/187

댓글을 달아주세요

  1. 2008/01/26 03:4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huhuhu.....


BLOG main image
by 흐린날

공지사항

카테고리

전체 (276)
일기장 (149)
기행문 (20)
좋아하는 글들 (47)
기고글들 (13)
내가찍은 세상 (45)
내가 쓴 기사 (1)
울엄니 작품 (2)

글 보관함

Total : 250883
Today : 77 Yesterday :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