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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조심을 해야지.

  • 등록일
    2007/02/13 18:11
  • 수정일
    2007/02/13 18:11
사회생활 하는데 필요한게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부정적 의미에서) 표정관리.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입조심.

학창시절까지만 해도,
맨날 "과묵하다", "왜그리 말이 없냐", "말 좀 해라"
등등의 소리를 달고 다녔는데

크고 나서는 왜
말이 많아서 잔소리가 되고
상대가 듣기에 진담인지 농담인지 모를 얘기들을 많이도 늘어 놓는지.(특히 편한 관계에서)
나서길 좋아하는 운동권이 된 탓인가.

게다가 진실은 어땠는지 알 수 없지만
쓸데없이 한 얘기가 이상하게 꼬여서 귀에 들어가는 바람에 한 판 싸움도 벌어졌고,

위험한 줄타기 설득판에서
괜히 카드를 많이 벌이는 바람에
일은 더 꼬이기만 하고.

2년 동안 묵언수행이라도 해야 할 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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