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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모든 코드는 정말 공포이다.

금연교육 비디오의 90퍼센트 이상이 공포조장이다. 에이즈 예방 비디오 역시 그러하다.

 

군대의 모든 정신교육이 그러하고, 학교에서 따끔하게 꾸짖는 선생님의 한마디 "너 이래서

 

나중에 먹고 살기야 하겠냐?" 역시 그러하다.

 

내가 운동을 지속하는 이유역시 누군가 죽어갈 수밖에 없는 세상에 대한 공포감이 크게

 

작용한다.

 

정말 무섭다.

 

이 세상은 공포로 과잉결정되어 있다.

 

그 공포로 인해 범죄자는 사회와 격리된 인권탄압의 장소에 당연히 가야되고, 정신병자역시

 

격리되어 사람의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또 누군가는 계속해서 그렇게 격리된다.

 

현재의 이주노동자 역시 테러란 공포 속에 자연스럽게 사회와 격리되고 있다.

 

이는 이주노동자 뿐만 아니다. 현재의 노숙자는 이미 그러하고, 투쟁하는 노동자 역시 그러하다.

 

이젠 20을 제외한 80이 자연스럽게 격리되는 결과가 나올 것이란 생각이 든다.

 

어떤 공포를 조장하든지...

 

사람은 죽음의 공포를 가지고 살아간다고 들었다. 그러하기에 우리에게서 공포를 떼어 버릴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이대로 공포에 휩쌓여 우리의 눈을 멀게 나둘 수 없다.

 

이젠 공포에 저항하고 진정한 공포는 현존하는 모든 사회질서로부터 기인하는 것임을

 

밝혀내자. 테러는 무명분한 이라크 점령, 파병, 학살에서부터 기인하는 것처럼 우리의

 

주위의 모든 공포는 그에 맞는 사회질서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현존하는 모든 사회질서를 타파함으로써만이 우리의 자유, 권리, 평등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이다. 더 이상 공포에 휩쌓이지 말자. 더 이상 공포에 휩쌓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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