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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김광석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때
눈에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되어 고개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여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람으로 세상에 오지말기
그립단 말들도 묻어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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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김광석***********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빈 방문을 닫은 채로

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

내 텅빈 방안에 가득 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

말없이 흐르는 이슬방울들

지나간 시간은 추억속에

묻히면 그만인 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긴 밤을

또 잊지 못해 새울까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저 다 아름답지만

내 맘속에 빛나는 별 하나

오직 너만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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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동물원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비가 내리면 음~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음~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바람이 불면 음~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

바람이 불면 음~ 내가 알고 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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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이등병의 편지-

양진이형 군대갈 때 렁이형이 기타치며 불렀던 노래. ㅋㅋㅋㅋ. 왠지 그 이미지만 계속해서 떠오르는 노래이다.


♪ 김광석 이등병의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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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


    그녀가 처음 울던 날 그녀의 웃는 모습은 활짝핀 목련 꽃 같애.그녀만 바라보면 언제나 따뜻한 봄날 이였지 그녀가 처음 울던날 난 너무 깜짝 놀랐네 그녀의 고운 얼굴 가득히 눈물로 얼룩이 졌네아무리 괴로워도 웃던 그녀가 처음으로 눈물 흘리던날 온세상 한꺼번에 무너지는듯 내가슴 답답했는데이젠 더 볼수가 없네 그녀의 웃는 모습을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날 내 곁을 떠나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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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부수업"

 

 

♪ 신부수업 뮤직비디오 ♪

 

에제는 신부수업이란 영화를 봤다.

 

카톨릭 신자의 사랑을 다룬 영화라 한다.

 

뭔가 굉장히 끌리는 듯한 내용의 영화일 듯 했다.

 

집을 나서 서울극장에 가서 알밤을 기다리며 이런 저런 팜플렛을 구경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팜플렛이 있었으니 바로 이 신부수업이었다.

 

왠지 그 거룩하고도 거룩한 장소이자 수천, 수만의 규율로 가득차버린

 

인내의 공간인 수도원을 배경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왠지 끌렸다.

 

뭔가 기존의 틀을 깨는 통쾌함, 그런 게 있을 거라 기대했던 것이다.

 

역시나 허황된 기대였을 뿐인가? 보고난 후의 느낌은 더욱 큰 실망이었다.

 

더욱더 큰 이성애중심주의라는 고정관념(그 이성애가 어떤 사랑보다 고결하고

 

중요하다는...)에 사로잡혀 이성애가 어떠한 사랑보다 우선임을 보이는데 충실했다.

 

모두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남산타워란 공간이 중요했는지 배경은 경기도 어느 시골에다

 

종교에 대한 신앙을 단순한 사랑으로만 치부시켜 이성애와 저울질을 시키는...

 

뭔가 안타까움 투성이었다. 쩝

 

그렇다고 그 시간이 헛됐다거나 재미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이 음악은 너무 맘에 든다. 너무 신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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