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살려줘

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2/01
    어랍쇼 2월
    놀잇감

어랍쇼 2월

예비 고1 한테는 정말로 많은 시간이 주어진다. 12월달 시험이 끝나고 나서 부터 시작하는, 겉 모습으로는 학교에 랄랄라 흥얼거리며 학교엘 가지만 사정상으로는 놀기 위해서 가는 놀자 등교가 시작되면서, 여기다 겨울방학 까지 동반하는 12월,1월, 2월 트리플 자유시간이 성립. (이야호~)

 

그 첫날. "아 오늘 부터 뭐하고 놀지?"

 

그날이 지금 생각 해보면 가장 혹독하고도 잔인무도한 날이었다. 바로 무자비 망각 패턴을 자초하게 만든 위험한 결심의 굳어버렸다는 것.

그리고 오늘. 어럅쇼 2월이라고?

 

실감안나는 숫자를 자꾸 눈에 갖다대면서 왠지모르게 다리가 절여옴을 느낀다. 허벌나게 놀았다. 이제는 시간에까지 몸 바쳐 쾌락의 노예가 되고 있는 성 싶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