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바보짓
- 놀잇감
- 2008
-
- 감수성을 지배한다는.
- 놀잇감
- 2008
-
- 스니커즈? 스니커즈!
- 놀잇감
- 2008
-
- 어랍쇼 2월
- 놀잇감
- 2008
-
- 열정과 이해.
- 놀잇감
- 2008
예비 고1 한테는 정말로 많은 시간이 주어진다. 12월달 시험이 끝나고 나서 부터 시작하는, 겉 모습으로는 학교에 랄랄라 흥얼거리며 학교엘 가지만 사정상으로는 놀기 위해서 가는 놀자 등교가 시작되면서, 여기다 겨울방학 까지 동반하는 12월,1월, 2월 트리플 자유시간이 성립. (이야호~)
그 첫날. "아 오늘 부터 뭐하고 놀지?"
그날이 지금 생각 해보면 가장 혹독하고도 잔인무도한 날이었다. 바로 무자비 망각 패턴을 자초하게 만든 위험한 결심의 굳어버렸다는 것.
그리고 오늘. 어럅쇼 2월이라고?
실감안나는 숫자를 자꾸 눈에 갖다대면서 왠지모르게 다리가 절여옴을 느낀다. 허벌나게 놀았다. 이제는 시간에까지 몸 바쳐 쾌락의 노예가 되고 있는 성 싶다.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