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with Kate

from 영화+독립영화 2012/08/3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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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록 섭씨 43도, 여름 두 달 동안 도서관에서 빌린 디비디를 하나씩 보면서 버텼다.

그 중 몇 가지

 

 

이미 여러번 봤는데도 덤덤해지지 않는 장면들이 있다. 그리고 여전히 재미있다.

 

 

처음 본 것

 

 

제목은 주인공 남녀를 말하는 듯 하다. 자기가 돌보던 아이보다 더,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한 이 어른들.

 

 

 

Little Children 과도 닮았고

American Beauty 와도 닮았고

Inception 과도 닮았다

비슷한 많은 영화들이 하고 싶어 하는 그 이야기, 그 이야기를 타이타닉의 주인공들이 보여준다는 게

어색하기도 하고

 

 

 

 

지금까지 본 케이트 윈슬렛의 영화들 중 가장 좋았던 것.

기회가 되면 또 보고 싶다.

 

당신은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을 말하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걸어본 적이 있습니까?

어떤 훌륭한 사상이나 이념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당신을 이루고 있는 어떤 요소에 대해, 

그리고 모든 것을 잃더라도 당신을 지키기 위해서 말입니다.

 

 

 

2012/08/31 01:58 2012/08/31 0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