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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함께라면

이순신장군과 함께 농민들을 막고있는 포졸들 사진이넘작아슬프군

 

+. 모블로깅에 재미들렸삼.

 사실 디지털 카메라가 오로지 핸드폰에만 있기 때문인 것 같음.

 장군님과 경찰들이 비슷한 자세인 것 같아서 찍었는데 소심해서 넘 멀리서 찍어더니 의도가 살지 않았음.

 

 추가하자면,

 집에 가던 버스에서 뒷자리에 앉은 남자쉐이 둘 때문에 좀 열이 받아서

 집에 가려다 말고 광화문 가서 집회 구경 좀 했음.

 그 녀석들이- 안 그래도 계속 이상한 얘길 해서 거슬렸는데- 차가 막히니까

 농민들은 지네 동네에서나 하지 왜 여기와서 '지랄'이냐고 해서 뒷골 땡겼삼.

 옆에 그 녀석 친구가 그래도 여기서 해야 사람들이 보지, 라고 하니까

 그럼 여의도 가서 하라그래. 왜 내가 다니는 종로에서 이래 짜증나게..

 

 아, 사람이 죽든 말든 이제 별 상관 없는 걸까.

 게다가 길이 막히는 건 농민 때문이 아니라 저렇게 열나게 길을 막고 선 경찰 때문이라고.

 하지만 소심한 나는 그저 혼자 궁시렁거렸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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