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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밤

올 들어 매주, 수요일은 밤을 샜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벌써 5주 째인데 말이지.

오늘은 뭐든 후닥하고 일찍 자야만 하는데

배는 계속 콕콕 아프고 컴터 앞에 앉아만 있지 정신은 혼미하다.

당최 이게 무슨 말인지 이게 뭔지 굉장히 헤롱거리는 시츄에이션.

 

이제 진짜 빼도박도 못하는 새해가 되었고

지켜야 할 결심들도 물러설 데가 없는데

벌써부터 이래 비실거려서야 정말 큰일이다.

 

그런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앞으로는 어쩐지 행복할 것만 같은 강력한 포스가 느껴진다는 것이다. 최근에 이런 느낌이 든 것은 너무나 오랜만이다. 하하.

누구씨 덕분이라고 해야겠다. 하하하.

 

+)이번 설 명절에 밤마다 영화 한 편씩 봤는데

이래저래 재미나서 블로그에 올리고 싶은데 그런 심오한 글을 쓰기에 내 상태가 너무 안 좋다. 모두모두 나의 쾌유를 빌어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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