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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어제 늘어져 있던 곳, 흐르던 음악.
you and the night and the music,
쳇 베이커 아저씨는 목소리보단 연주가 좋다.
어제, 오늘, 꽃길 따라 걷는 사람들 사이를 빤히 바라만 보고 있으려니
좀이 쑤셨다.
꽃잎 날리는 어느 나무 아래서 막걸리라도 한 잔 하고 싶은데.
수원에 갔던 촬영도 허탕치고 기분이 울적해서
나를 위해 맥주 한 캔, 같이 작업하는 언니를 위해 오렌지 에이드를 사들고 작업실에 올라왔다.
꿀떡꿀떡,
꽃잎 날리는 나무 아래는 아니지만, 그래도 시원하고 맛있게 먹었다.
그래도 꽃구경도 가고 싶긴 해. 히히..
+) 노래는 델리스파이스 '꽃잎 날리는 길을 따라'.
This Is Not A Love Song
This is not a love song
This is not a love song
This is not a love song
This is not a love song
This is not a love song
This is not a love song
This is not a love song
Happy to have, not to have not
Big business is very wise
I'm crossing over into
free enter-prize
Love song
Love song
Love song
Love song
I'm going over to the other side
I'm happy to have not to have not
Big business is very wise
I'm inside free enterprise
I'm adaptable
I'm adaptable
I'm adaptable and I like my new role
I'm getting better and better
And I have a new goal
I'm changing my ways where money applies
This is not a love song
This is not a love song
This is not a love song
This is not a love song
Now are you ready to grab the cradle
That tunnel vision not television
Behind the curtain out of the cupboard
YOu take the first train into the big world
Now will I find you now will you be there
This is not a love song
This is not a love song
This is not a love song
This is not a love song
애사랑
조곤조곤히, 아기에게 불러주듯, 그럴 때 참 슬프고 좋은 노래.
엄마가 수놓은 헌 꽃버선
오똑한 내코가 버선 코래요
어느날 낯설은 남자가 와서
오똑한 꽃버선 밟아버리고
나는 꽃버선 보고 울어버렸죠
엄마가 줄을 탈때 난 무등타고
꽃버선 쳐다보다 미끄러지고
손님들 하하하 웃어댔지만
엄마는 나를 안고 노래했지요
나는 꽃버선 보고 울어버렸죠
꽃버선은 삭아서 누더기되고
엄마는 내 머릴 곱게 빗기고
어느날 나도몰래 떠나버렸네
엄마의 꽃버선 꼭 붙안고 엄마 없는 별을 보고 울어버렸죠
재치있는 제목도 그렇고. 지친 듯한 목소리도, 좋다.
특히 이 부분 '사랑에 자존심은 독약 너를 놓쳤잖아'
화장대에 앉아서 라디오에 나오는 음악에 고만 반해버렸네.
근데 타이거 제케이 노랜지 드렁큰 타이거 노랜지는 잘 모르겠네..
라디오를 듣는데, 오랜만에 이 노래가 흘러나온다.
근데 막 슬퍼져서 울컥거린다.
노래 좋다고 허허 넘기던 가사들이 막 가슴에 콕콕 박히는 것이..
밤이라 그런가 보다 한다.
루시드폴도 좋지만, 나는 미선이였을 때가 더 풋풋하다고, 더 예뻤다고 생각한다.
+) 일 하다 말고 커피 한 잔 맹글다가 충동적으로 스킨 변경.
색이 예뻐서 바꿀랬더니 너무 눈부셔서 약간 톤만 조절한다는 것이 쫌 이상해졌다.
원래 노랑색이 예뻐서 하고 싶었던 거인데...쯧.
난 화장실에 앉아있어요
지금 당신은
뭘하고 계실까
부서져버린
내 마음의 주인은
이미 산산조각 나버렸어요
그래요
난 어쩔줄 모르고
또하루를 살겠지만
이미 올라와야할
내 마음의 악기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데요
나를 미워하세요
나를 싫어하세요
나를 미워하세요
나를 싫어하세요
나를 좋아하세요
1.
몸의 이상은 걱정에 걱정에 걱정을 불러온다.
감자를 너댓 개 쪄 놓고 나서
걱정이 날 뒤덮을 때마다 반 개씩 잘라서 먹고 있다.
2.
캣츠비를 보고 나서 마음이 뭉실뭉실하니 아파서
또 멈춤 상태로 가만히 멍하니 밤이 가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부지런히 캣츠비를 모아놔야지. 초반엔 재밌었는데, 뒤로 갈 수록 마음이 너무 아파서 우울하긴 하지만.
그나마, 감자가 맛있어서 다행이다.
3.
집에서 뭔가를 하는 건 너무 힘든 일이다. 특히 나처럼 집중도가 떨어지는 사람에게는.
어디 나가서 편하게 앉아서 책이라도 들여다 볼 수 있는,
마음에 드는 까페 하나 있으면 좋겠다.
4.
바람이 분다.
올 여름은 나에게 참 혹독하게 굴었다.
아마 절대 못 잊을 거다. 내내 미웠다 이번 여름이.
5.
서울영화제, 대만뉴웨이브영화제, 자라섬재즈페스티발...
그 어디에도 가지 못했다.
스케쥴표만 덜렁덜렁, 책상 구석에 쳐박혀. 슬프게. 있네.
6.
그래도 노래는, 가을이니까, 리드미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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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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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늘 꽃잎 날리는 길을 따라 걸었는데..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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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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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편집한다고 낑낑 거리지 말고 여의도라도 갈걸 그랬나? 왜 편집시기만 되면 폐인모드가 되는지...로리~~금욜날은 우리 꽃구경갈까?부가 정보
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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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좋다. 전주부분이 제일.,부가 정보
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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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전 어제 여의도를 점심시간에 지나가다가 마라톤이 열린 줄 알았어요.. 어찌나 사람들이 바글거리던지 ㅋㅋ슈아/ 금욜엔 청소에 손님맞이에 꽃구경까지 넘 바쁜데 ㅎㅎ 전 장애인권영화제 구경갈려고 했는디요~
달군/ 동감! 전주부분이 제일 좋아요. 이번 델리스파이스 앨범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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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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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미오! 난 편집하고 그대는 영화제 구경 가고! 미오!!근데 뭐 보려고? 나도 보고 싶은거 있었는디...히히...같이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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