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살이님의 [한 마음될 때 가슴은 뜨겁다] 에 관련된 글.
한동안 두문불출하던 푸살이의 귀환을 환영하며..
오랜만에 영상을 보니.. 왠지 가슴이 좀 미어진다..
방송하고 있을 때 우리는 바로 옆에서 거리공연 준비하고 있었는뎅..
불과 3년 전인데.. 이제 못보게된 사람들이 많다..
다른 곳에서 도 닦다가 언젠가는 다시 보게될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은 아니니까..
오늘 87 20주년 관련 회의 나갔다가
최근 몇 년 사이에 사그라든 게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또 여전히 꿋꿋하게 뭔가를 도모하는 사람들..
이시까와의 말처럼 참 이상한 사람들일지도..
조이삶 방송도 그렇고.. 푸살이의 노래와 낭송도..
그리고 또 많은 것들..
없어진만큼 다른 것들이 생겼났나?
갈 길은 쭉 갈테지만
여튼 지금은 좀 서럽다..
우리가 희귀종족으로 남지 말아야할텐데 말이야..
푸살아~
네가 갖고 있는 자료 몽땅 올려도..
근데.. 진보넷에 노동문화사랑방 다시 생긴거 아니?
공동체에 가서 검색하면 나와.. 걍 뭐.. 눈팅이라도 하라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