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꿈


 

이렇게 사진 놀이하다가 JAL탑승구를 한참 지나쳐버렸다는;;
 

비행기 탑승하는 전철 기다리다 심심하여 단체샷.. 다들 환한 표정들이죠.. 그러나 24시간 후 이 표정들이 어떻게 변할지는...
 

너무 일찍 도착해서 심심한 성일과 아을..
 

역시 심심하나 활짝 웃어주는 센스있는 미영과 아을
 

미연.. 뭐하는거야? 전철 잡고 있는거야? 출국 일주일 전에 결혼식을 올렸던 새색시랍니다.

이번에는 아무도 입국심사에 안걸리고 무사히 통과하였습니다. 일주일간 생활할 개인 짐도 한다발..
악기도 한다발..
 

마중 나온 고구레 상과 오자와 상.. 고구레 상은 꽃사람 모꼬지마다 참석하셔서 아는 꽃사람들도 많으시겠죠..?
오자와 상은 자타가 공인하는 '꽃다지의 일본 매니저'이십니다.
간단 인사 후 열심히 공연단 무사 입국 인증 샷을 찍고 계십니다.
 

꽃다지와 함께 간 풍물패 '더늠'입니다. 장구 들고 징 들고.. 이럴 때는 꽃다지가 풍물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슬쩍 해봅니다..
 

무사히 입국했어요!! 태수와 성일..
 

꽃다지와는 두번째 일본 공연에 함께 하는 우리의 쥬얼리 일렉기타리스트 고명원입니다.
작년 오끼나와 공연 때는 얼굴만 대문짝만하게 나오는 셀카만 열심히 찍더니.. 이번엔 다른 사람들을 엑스트라로 적절히 활용하는 업그레이드 셀카를 열심히 찍었다죠
 

뭘 보고 그리 놀라나..
 

첫 숙소 근처에서 만난 '당구장' 세글자에 화들짝 놀랐답니다.. 일본 맞아?
 

첫 날 숙소였던 '아시아하우스' 기내식으로 반찬도 하나 없는 밥만 먹고 투덜거렸는데..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한 상 떡벌어지게 차려진 음식들을 보고 감동의 물결이.. 음식은 신가미 상이 준비하셨습니다.
신가미 상은 2000년 동경 '통일마당' 순회 공연을 기획한 김용희 씨의 부인이면서 일본에서 한국민중가요를 부르는 노래패인 '노래노카이'의 회원이시기도 합니다. 이번 공연에서 엄청난 고생을 하셨죠.
 

저녁 식사 마치고 일부는 내일 있을 오오쿠보초등학교 현장 답사 나가고 일부는 숙소에서 뒤풀이 중입니다.
남들 다 이야기 하는데 저만 술 마시는 거 보이시죠? 저.. 이런 사람입니다.. 쩝
나중에 술마시는 컷만 모아봐도 재미있을 듯 하네요..
오른쪽 세번째가 구성목 씨입니다. 꽃다지에서 노래했었던 김용진의 친구이기도 합니다. 일본 이주한지 십여년쯤 된 거 같네요.. 일본에서도 일하면서 짬짬이 풍물을 계속 치고 있답니다. 이번 공연에서 무대 진행과 통역, 안내 등등 다양한 도움을 주셨습니다.
 

오른쪽 첫번째는 고구레 상입니다. 번듯한 상도 많았는데 왜 저렇게 종이 한 장 깔고 궁상스럽게 마셨는지..
 


더늠과 함께 공연한 '안나'와 '미연' 노인네들과 어울리기 싫어서 오붓하게 밖에서 한 잔 하고 있답니다..

첫 날 출국 보고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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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2 21:01 2009/05/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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