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만남 자체는 유쾌, 상쾌, 쾌발랄했는데..
집에 돌아오는 순간 수많은 말들이 머릿속에서 갈지자를 그리며 오락가락했다..
원고 vs 피고
Cargo Cult
절대 선.. 등등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의 방법은?
뭐.. 원칙이야 있던 것이고..
아직은 저급한 수준의 그것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답도
어느 정도는 나와 있는데..
한편으로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하나 더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것..
여튼 아직은 공부하고 정리해야 할 것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과
서두른다고 단박에 받아들여지지도 않을 거라는 비겁한 결론..
그래서 찜찜한 많은 것들이 앙금처럼 가라 앉아있다..;;
그럼에도 수확이 있다면
원고 vs 피고의 개념에 대해 비슷한 생각을 가진 자가
한 명이라도 더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