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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 지지 신발 이야기

(지지의 신발.

주로 네 살 때부터 지금까지 신는 신발들...

뱃 속에 있을 때 준비한 신발부터 세살 때까지 신었던 신발은 엄마가 다른 애기한테 주거나 버려버렸대. 신는 신발만 모아놨는데도 꽤 많네. 두 이모(튼튼이모와 큰이모)의 극성스런 신발 사주기 경쟁 때문인듯... 블로그를 좀 빨리 했더라면 다 찍어뒀을 텐데...)

 

 

아빠 - 이 중에서 어떤 신발이 제일 좋아?

지지 - 빨간 슬리퍼.

아빠 - 요즘 주로 신는 신발은?

지지 - 두 번째 줄 하얀 거.

아빠 - 신발은 누가 많이 사줬어?

지지 - 이모

아빠 - 어떤 이모?

지지 - 튼튼이모

아빠 - 앗! 빤짝이 신발이 없어졌네? (걸어다니면 빤짝빤짝 하는 끈 달린 신발임)

지지 - 응. 목동 할머니 집에 있어. (맞아! 목동에도 수 켤레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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