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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입고 내팽개친 교복...

  • 등록일
    2014/03/17 13:07
  • 수정일
    2014/03/17 13:08

중학교 1학년 동경하던 형들의 교복 그 검정색 제복... 1학년 이후 교복자율화로 내던져졌던 식민의 잔재들이.... 검정색 운동화 모자 니꾸사꾸 가방 1학년때까지 입고 들고 폐기하였던 세대...

평등 그리고 자율화 이후 일그러진 욕망의 패션 물질의 치장에 반하기 위해 다시금 도입된 교복의 그 획일화...
그 교복자율화도 투쟁의 산물이건만...
교복을 입고 있는학생을 보면 참 숨막힌다. 버스와 지하철... 물질 그리고 교복자율화의 상대적 표면을 보고 내린 우리네 천박함....

아라비아 반도 히잡 속에 감춰진 욕망을 보지 못하는 그 규제와 법의 허망함을 느끼게 한다.

규제와 통제 그 법치의 허술함과 천박함.... 나만을 위해 달려가는 옆 삶 주변 바라보지 못하는 천박함 나의 그 직설적 부재함 무지함을 느끼게한다.

까까머리 집마다 바리깡 DDT 그 고체 플라스틱 용기 갖고 바리깡 밀던 중학시절... 검정 고무신과 회자된다.

물질이 삶이 욕망이 넘친 이 시대 현재... 그 부족한 무언가가...

불량제품 그 잘나지 못한 것들 그 표본으로 자격이 없는 것들에 희망을 그려본다. 그 삶은 투쟁이고 생존이며, 역사적 발전 법칙 토대의 계급이기에... 그 판에 함께하지는 길 다른 전문가들과 다른 우리 투쟁하는 이가 그 자본의 불량에서 노동의 횃불이기를 소망하며...

법이라는 굴레 의지하지 않고 법을 철폐했던 그 기세로...

노동이 숨결 담아 있지 않은 그 육법전서 다시금 써내려가는 투쟁의 불기둥 상상하며...

p.s 내 페북 글 이 공간으로 아카이브 부지런히 해야 겠다. 페북의 투쟁판에서라도 투쟁승리 손가락 연대 열심히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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