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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5/28
    [시/신동엽] 서둘고 싶지 않다.
    간장 오타맨...
  2. 2005/05/28
    짧은 단상,,,,
    간장 오타맨...
  3. 2005/05/28
    간장맨님에게(지역 형님이 나에게 보내준 글..)
    간장 오타맨...
  4. 2005/05/28
    기본급 삭감
    간장 오타맨...
  5. 2005/05/28
    공단길
    간장 오타맨...

[시/신동엽] 서둘고 싶지 않다.

  • 등록일
    2005/05/28 22:56
  • 수정일
    2005/05/28 22:56

나도 내 인생만은 조용히 다스려보고 싶다.
큰 소리 떠든다고 세상 정치가 잘 되는게 아니듯이
바삐 서둔다고 내 인생에 큰 떡이 오진 않을 것이다.
그 날이 와서 이 옷을 벗을 때까지
산과 들을 바람결처럼 흘러가는 것이다.
내 일생을 시로 장식해봤으면
내 일생을 사랑으로 채워봤으면
내 일생을 혁명으로 불질러봤으면
세월은 흐른다.
그렇다고 서둘고 싶진 않다

 

인천 간장 오타맨이....

 

p.s 올해의 나의 자그마한 소망이다... 인생에 있어 이 머나먼 길에 한순간의 흐트러짐으로 나의 모든 것을 잃어리고 싶지 않다...
다만 늘 주어진 일과 삶과 그리고 주변을 늘 중시하면서 늘 주어진 길에서 나의 모자람을 채우며 늘 이보후퇴 일보전진의 자세
로 정진하여야 겠다.  늘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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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단상,,,,

  • 등록일
    2005/05/28 22:49
  • 수정일
    2005/05/28 22:49

낙선운동, 군가산점 폐지, 뭐 여러 잡다한 시민사회운동이라는 화두가 아마도 현실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춰지고 있는가...

 

그건 요즘 노래 가사처럼 빠꾸자 빠꿔 처럼 사람들에게 새로운 활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아마도 시민사회운동의 정책적 마케팅과 대중심리에 대한 정서적으로 파고 들어가는 시민사회운동의 힘이라 생각 되어진다. 그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던 대중에 대한 지지와 호소를 얻는 다면 그건 대중들에 대한 조직화에 대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소리이다.
즉, 시민사회 운동단체가 대중들의 공인을 받았다라는 말과 일맥상통 한다.(그게 어떠한 형태이든 대중들에 대한 조직화라는 것이 제일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 진보운동을 한다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더욱더 절실히 필요한 문제이다.)

 

시민사회운동과 와 합법적 진보정당 차별성이 있는가?
그리고 시민사회운동 그게 개량이든 자본주의 비판적 지지 형태의 체제 수구세력이든 들다 자본주의 자체에서 합법적인 공간에서 존재한다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진보정당 = 시민사회운동의 차별성이 과연 존재할까?

 

난 합법적 진보정당이라는 화두가 제기되면서 진보정당이라는 당적 토대(합법적 정당)가 과연 맑스의 당과 동일할 수 있는가라는 고민을 문득문득 생각한다. 내 개인적 생각으로는 현재의 진보정당은 자신의 합법적 의회주의가 존속한 상태에서의 현실 진보정당은 사민주의 정당적 노선이상을 채택할 수 밖에 없는 조직적 내부문제를 않고 있다.(합법적이라는 것은 자본의 태두리안에서의 활동을 전재하는 말이다. 선거=의회주의=진보정당이라 생각한다 난...)

현실의 진보정당이라는 것 자체에서 보듯이 당이라는 것은 의회의 진출과 그리고 당적 존립 근거인 대중의 선거를 통한 투표에 의해서 당 존립과 승패가 좌우 되어지는 상태에서 어찌 진보정당이라는 과거의 노동자 민중의 계급적 정당으로 발돋음 할 수 없다.

 

과연 현실의 진보정당이 이념정당인가?
맑스주의의 위기, 사회주의의 위기, 급진적 공산주의의 대두등을 보면서 여러가지 우려점들이 든다. 과거의 혁명론에 입각하 맑스의 당이라는 말을 쓰는 곳도 있고 진보라는 의미의 포괄적 담론을 담고 있는 그룹도 있고 노동자주의에 입각해 진보정당을 건설할려는 움직임이 있는 현실 한국의 운동지형에 있어 거의 차별성은 없다라고 본다. 굳이 차별성을 따지자면 내 개인적으로는 과거 운동에 대한 구별적 차별성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본다.

 

슬로건과 이념이라는 부재 그리고 계급적 관점을 포괄할려고 하는 과오를 진보정당이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강령과 조직노선을 보면 분명 자신들의 조직적 위상과 목표를 진보라는 추상적 의미들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의 경향성과 운동적 대의에 너무 치우친 나머지 급진적인 노동자 민중의 당파성과 계급적 이념이라는 과대포장은 결코 바람직 스럽지 못하다.

 

한국의 합법적 진보정당은 이념 정당을 표방할 수 있겠는가?
(한국의 분단이라는 상황과 군부의 통치에 의해 얼룩져진 반공 이데올로기라는 유령이 아직도 버젖이 존재하는 이상 한국 사회에 있어서의 이념 정당의 출현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진보정당이라는 껍데기뿐인 외형과 이에 대한 애증을 담고자하는 이들의 외사랑 특히 맑스적 당이라는 담론이 진보정당의 형태로 끼워 맞추고자 모습들은 결코 바람직 하지 않다고 본다.

 

현재의 진보정당의 의미는 전체운동을 포괄할 수 있는 통일전선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라고 난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자본주의가 존속하고 한국이라는 사회내에서의 진보정당은 결코 계급정당으로 거듭 날 수 있는 소지가 거의 희박하다, 아니 결코 형성되기전에 국가보안법이라는 것에 운동의 막대한 손실을 가져 올 것이다.

 

남한의 합법적 진보정당의 결코 전략당이 될 수 없다.

한국의 진보정당은 전술당으서의 자신의 위치를 견지하는 것 조차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 진보정당이라는 자체도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진보정당이라는 민중의 정치적 토대가 서기 위해서는 그것을 바춰줄 한국의 운동지영의 다양한 분화가 없이는 진보정당이라는 자체는 과거와 똑같은 정치적 실험과 그리고 경험이상의 규정성들을 초월할 수 없다. 토대속에서 전진 할 수 있는 넉넉함과 운동에 대한 지형들이 포괄적이지 못하였을땐 또한번의 자위적 운동으로 그칠 소지가 많다.

 

그냥 쉽게 말해 인텔리적 사고를 벗어나지 못한 선거라는 합법공간에 대한 도전이상의 의미들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소리이다.

또한 노동자 민중들이건 대중에 기인하지 않는 정당은 결코 살아 남을 수 없다. 이념적 고리가 아직은 충분치 않더라도 자신들의 운동적 지형들을 만들어 내는것 또한 운동의 발적을 가져온다. 합법공간 안에서의 진보정당의 전술만으로도 현 위기에 대한 나름대로의 진보 진영의 모색과 공존을 도모할 수 있다. 모색과 공존이라는 것은 차별성보다는 늘 함께 하면서 합법적 진보정당내에서의 당의 분파를 통한 끊임없는 조직노선에 대한 사투와 운동에 대한 한국지형의 노선들을 통해 다양한 분화를 통한 진보정당의 양분이 되는 각각의 영역의 운동들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부문들의 운동들이 모여 진보정당의 물적 토대를 형성해야 한다.

 

현재 진보정당은 자신의 한계를 분명히 규정하여여 한다. 결코 한국의 혁명적 전위부대로서의 당이 아니라는 것을 각인하고, 자신의 위치에 있어서의 역확에 충실하면서 합법적 의회권력으로서 운동적인 형태들 을 만들어 더욱더 움직여야 한다. 추상적 말로는 즉 반자본주의 투쟁 전개를 통한 자본주의 내부에 대한 끊임없는 문제제기와 그에 대한 폭로를 통한 노동자 민중들의 주체세력 형성을 위한 준비적 단계로서의 목적성을 견지하여야 한다.

또한 칠레에서 보았득 자본의 공권력은 노동자 민중의 폭력혁명이 없이는 계급해방은 이루어질 수없다는 교훈을 되새겨보았으면 한다.


진보정당이라는 것자체가 한국 운동의 연대와 운동적 교통로서서 의미성을 가지고 거듭나기를 바랄뿐이다...

 

너무 큰 의미나 그리고 과거의 이념적 공백에 대한 충체적 의미의 진보정당으로 의미성을 규정하지 않았으면 한다.

 

결코 자본은 쉽게 생산수단을 노동자 민중에게 내주지 않기에......


인천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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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맨님에게(지역 형님이 나에게 보내준 글..)

  • 등록일
    2005/05/28 22:41
  • 수정일
    2005/05/28 22:41

모두가 잘가지 않는 현장으로 들어가는 간장맨님에게
용기와 의지를 불어넣어주면서 힘든 생활을 잘 극복하시길
빌고 빕니다.
진짜 노동자가 되기위해서는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것입니다.
욕심과 과욕을 부리지 않고 삶자체가 노동자가 되길
그때 만나서 진하게 소주나 한잔 쏩시다.
물론 동백과 함께요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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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삭감

  • 등록일
    2005/05/28 22:36
  • 수정일
    2005/05/28 22:36

기본급이 삭감이 되어 여러분들에게 맛난것을 사줄수 있는 돈이 줄어든다는 생각을 하니 무지 슬퍼진다.


월급이 기본급 17,000원으로 잡았을 때는 510,000원이었는데 기본급이 13,000원으로 삭감이 된 후에는 390,000원으로 월 임금이 대폭삭감이 되었다. 잔업을 많이 뛰어야 겨우 60만원정도 될까 말까 한다.

 

그래도 기본급이 높았을 때는 잔업다하고 특근 2번 하면 75만원 정도의 돈이 된다고 들었는데 임금이 약 20만원 차이가 생기니 정말로 슬프다.. 슬픈 토요일날 사무실에 들려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철야하러 회사로 들어간다....

 

일을 한다는 희망은 곧 월급이라는 노동의 댓가가 있어서 힘들지만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러나 임금이 이번 처럼 황당하게 삭감이 되면 자연스레 희망도 더욱더 쪼그라 드는것 같다.

 

인천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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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길

  • 등록일
    2005/05/28 22:31
  • 수정일
    2005/05/28 22:31

참으로 간만에 공단길을 지나서 봄내음 향기 흠뻑느끼는 봄길을 걸었습니다. 저번주 토요일날 선학역에서 부터 사무실까지 봄의 향기를 홀로 느끼기 위해서 그냥 걸었습니다. 정말 흙냄새, 꽃냄새가 향기롭다 못해 정말 정겹더군요. 정말 주위에 시선을 사로잡혀서 피곤함도 느끼지 못하고 공단을 지나 봄길을 걸었습니다.

 

토요일 잔업을 마치고 그냥 햇살이 좋다 통근버스를 타지 않고 길을 걸었습니다. 남동공단 입구에 회사가 위치해 있다보니 공단입구 공원에 핀 개나리꽃과 진달래가 하도 환하게 웃고 있어 정처없이 걸었습니다.


색깔이 입혀지고 있는 지금 정말 만사가 무르익어 가는것 같더군요... 정말 홀로 봄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인천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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